재테크주저리2017.06.27 20:38

재복(財福)은 결국 자기자신에게 달렸다-lovefund(財talk)198회

종종 사람들은 자신의 팔자를 탓하곤 합니다. 경제적, 정신적 문제 등 자신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팔자나 운명을 탓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곤 합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하더군요.

하지만 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팔자나 운명보다도 자기 자신 스스로가 만드는 결과물입니다. 재복(財福)... 자신에게는 없다하지만 말입니다.

 

 

ㅇ 모든게 다 팔자 탓?

 

사람들은 종종 삼재가 끼었다는 표현을 자주하곤 합니다. 자신의 띠에 따라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는 삼재. 이를 심하게 믿는 이들은 삼재가 낀 3년 동안에는 사업을 벌이지도 않거나 무언가 진취적인 일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삼재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말을 듣다보면 재미난 점이 있습니다. 삼재라 해서 모두 3년 동안 운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기도 합니다.

 

어떤이는 삼재였어도 조용히 넘어갔다고 하기도 하고, 3년 내내 운이 없었다 하는 이들도 있고, 어떤 이는 삼재 마지막 해에 운이 없었다고도 합니다. 이를 곰곰히 생각 해 보면 무언가 삼재를 끼워맞추기 위해 억지가 들어갔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삼재가 아닌 해라도 3년이란 시간동안 작은 일이라도 나쁜일이 없는 해는 그리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팔자가 자신의 운명을 만든다는 신념 아닌 신념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경제적으로 어려워 답답한 마음을 팔자 탓을 하는 분들도 은근히 많습니다. 자신의 팔자에는 "돈"이 없어서 가난하다거나, "부자"가 될 팔자가 아니어서 평범하다고 생각하곤 하지요.

혹은 재복이 본인에게 없다는 이유로 좋은 날짜와 좋은 시간에 자신을 나아주지 않은 부모탓을 하기도 합니다.

 

[사진참조 : pixabay]

 

 

ㅇ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자신에게는 돈이 잘 안모이고, 돈이 안불어 난다는 분들을 주변에서 여럽지 않게 만나곤 합니다. 자연스럽게 삼재 이야기, 팔자 이야기와 더불어 인생사가 줄줄줄 흘러나오면서 한참을 듣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돈이 안모이고 재산이 불어나지 않는 분들에게서 공통적인 현상들이 보이더군요.

바로, 돈을 모으고, 불리고,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입니다.

 

20대 때 필자의 친구 중에 한명은 매일 술을 마시고, 자신의 기구한 팔자에 대해 한탄하곤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위로해 주고 들어주긴 하였는데, 어느 순간 그 친구의 헤픈 돈 씀씀이가 보이더군요. 절친에게는 한푼도 쓰지 않으면서 여자를 만날 때에는 큰 돈을 흥청망청 쓰고 있었습니다. 대략적으로 계산 해 보더라도 그렇게 허투루 녹아 없어지는 돈이 그 당시 일반 직장인 한달 월급 수준이었습니다. (그것도 진득하게 한 여자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수시로 바꾸면서 말입니다.)

 

과연 이런 경우 팔자 탓으로 모든 것을 돌릴 수 있을까요? 자신이 마음 먹고 돈을 모으고 불리면서 지키는 노력을 했다면 적어도 그 친구는 자신의 삶에서 곤궁함을 지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사주를 보니 전생에 파계승이어서 현세에 벌을 받고 있다하더군요.

그래서일까요? 그 분은 돈이 모이면 허투루 돈을 날려버리거나 사기를 당하는 등 전 재산을 허공으로 녹여없애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현세에 벌을 받고 미화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분의 성격을 보면 팔자가 문제가 아니라 성격이 문제란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진실되게 조언을 하는 이들의 말에는 성질을 내거나 무시하지만 사기꾼들의 감언이설에는 "아이고 형님~ 동생"하면서 쉽게 녹아나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모습을 본 그 분의 절친이 옆에 사기꾼을 조심하라 진실되게 말하면 성질을 내고 조언을 무시하니 나중에는 주변에서 경고하는 친구들이 한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ㅇ 재복은 결국 자신이 만드는 것, 너무 팔자에 얽메이지 마시라.

 

어떤 이는 점을 보았더니, 자신의 운명은 큰 부자는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돈을 모으고 불려봐야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좌절하더군요. 그래서 필자는 이런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큰 부자의 기준은 뭘까?"

 

그저 동네 부자를 큰 부자의 기준으로 잡는다면, 수십억원이 큰 부자의 기준이 되겠지만, 대기업 회장 수준을 큰 부자의 기준으로 잡는다면 수천억~ 수조원대가 큰 부자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더 크게는 투자의 대가 워런버핏을 큰 부자의 기준으로 잡는다면 수백조원이 큰 부자의 기준이 되겠지요?

 

만약 그 분이 워런버핏 수준은 아니더라도 국내 대기업 회장 수준을 큰 부자의 기준으로 잡는다면, 팔자상 생각 해보면 수천억원의 부는 일구지 못하더라도 수백억원대 자산가는 충분히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처럼,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습니다.

 

십수년 전, 일본에서 개인 납세 랭킹 10위에 있는 사이토 히토리라는 사람이 책에서 했던 말이 세간에 화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가 부자가 된 방법 중에 하나로 "나는 재수가 좋다"고 하루에 1000번씩 외쳤다 합니다.

(필자도 종종 이 방법을 걸으면서 쓰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복이 없다고 비관하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어려웠다면 이제는 재복이 오히려 달라붙을 때가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서 자기자신을 한번 뒤돌아보고 재복이 스스로 달려 오게 만들고 떠나지 못하게도록 자기자신을 수양해야할 것입니다.

 

2017년 6월 27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CIIA,국제공인투자분석사 & KCIIA,한국증권분석사회 회원)

#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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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fund이성수 lovefund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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