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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저리2017.01.12 17:44

주식형펀드? 고르는 방법은?-lovefund(財talk)174회

재테크에 있어 기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일정부분 가미되어야만 합니다. 소액으로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주식형펀드이긴 합니다만,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들쑥 날쑥이다보니 투자자들은 오히려 실망 속에 펀드를 환매하곤 하지요.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한다면 주식형펀드를 고를 때 어떤 점을 살펴보고 고려해야할지 174회 재토크에서는 생각 해 보고자 합니다.

 

 

ㅇ 시대마다 들쑥 날쑥 인기 펀드들은 투자자들에게 상처를 안겨왔고...

 

국내 펀드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던 시기는 1999년입니다. 당시 IMF시대를 거치고 종합주가지수가 1000p를 향해 달려가던 시기 "Buy Korea"라는 광고가 TV에 연일 흘러나왔고 그 시기 "펀드"라는 단어는 재테크를 좀 안다는 이들은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단어로 올라설 정도로 당시 펀드 붐은 대단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이코리아와 펀드 열풍은 2000년 IT버블이 붕괴되면서 펀드투자자들은 큰 실망감에 빠졌고 그 후로 오래동안 펀드 투자는 재테크에서 금칙어가 되어버릴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3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적립식펀드와 함께 사람들은 부자가 되자는 10억만들기 펀드열풍에 동참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 중반 나름대로의 높은 수익률과 함께 펀드투자는 2000년대 중반 다시 붐을 일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것이 2007년 차이나펀드 열풍이 불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돈을 싸들고 증권사로 은행으로 달려갔습니다만, 그 다음해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심각한 재산상 손실을 입게 되면서 또 다시 펀드라는 단어는 재테크에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

 

2010~11년에 잠시 차화정 랠리 속에 차화정에 집중하는 펀드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오히려 그 시기가 상투가 되고 말았고, 2014년에 중국 펀드가 다시 히트를 치기 시작하였다가 2015년 중국증시 버블 붕괴와 함께 큰 낭패를 투자자들은 겪기도 하였습니다.

 

시대마다 인기있는 펀드들은 존재하였지만 정작 투자자들은 수익보다는 큰 낭패를 겪게한 펀드투자, 과연 답이 없는 것일까요?

 

[사진참조 : pixabay]

 

 

ㅇ 펀드투자 : 금융회사 프로모션 펀드는 절대 가입하지 마시라.

 

금융회사들이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펀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07년에는 차이나펀드가 대표적이었지요. 이 외에도 시기마다 인기있는 펀드들을 프로모션을 걸고 판매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프로모션 펀드들의 경우는 높은 판매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수료가 많이 발생하니 그 만큼 판매사 본사 입장에서는 판매를 독려하는 것이지요.

 

결국 높은 수수료는 수익률에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특정 섹터의 수익률이 크게 오른 후에 이와 관련된 펀드들이 프로모션 됩니다. 최근 수익률이 좋다보니 투자자들도 자연스럽게 구미가 당겨지게되고 프로모션 결과도 좋게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때가 상투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펀드에 대해서 물어보러 금융회사에 가신다면 절대 "좋은 펀드 추천해주세요"라고 묻지 마십시요. 이는 "프로모션 상품을 나에게 파시요"라고 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ㅇ 펀드투자 : 절대 특정 테마 펀드에 집중하지 마시라.

 

시기별로 특정 테마관련 펀드들이 인기를 끌게 됩니다. 주식형펀드 뿐만 아니라 자원관련 금펀드, 원유펀드 혹은 헬스케어, OO그룹펀드 등 테마를 가진 펀드들이 있습니다. 이런 테마가 있는 펀드들에 집중 투자하는 경우 자칫 그 테마에 얽메이는 투자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즉, 이런 테마성이 있는 펀드들은 일시적인 유행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장기수익률을 추구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저 자산배분전략 차원에서 보유 펀드 중 하나로만 접근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금융회사에서 프로모션으로 밀 때는 이러한 것을 감안하지 않고, 많이 팔고자만 하기 때문에 이에 현혹되실 수 있음을 경계해야하겠습니다.

 

 

ㅇ 펀드투자 : 오랜기간 투자철학을 지켜온 펀드들이 좋다.

 

다양한 액티브펀드들이 존재합니다만, 비슷비슷한 펀드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쟁이 펀드들도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펀드들 중에는 운용사나 운용역의 투자철학이 명확하여 장기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온 펀드들이 있습니다.

 

가치투자 펀드들 중에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우연히 가치투자 펀드를 접하셨을 경우 운용매니저나 운용사의 투자철학이 어떤지 뉴스를 통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십수년 이상 철학이 옹고집처럼 철저하다면 그 펀드는 수익률 부침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믿을만한 펀드일 것입니다.

 

 

ㅇ 펀드투자 : 이도저도 어렵다면, 인덱스펀드

 

종종 주가지수 수익률을 넘어서는 펀드를 찾기 어렵다는 뉴스를 접하실 것입니다. 그 만큼 주식형펀드 중 장기적으로 초과수익률을 만드는 펀드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판매수수료 등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주가지수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니 다른 주식형펀드를 보유했다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보다 훨씬 마음 편합니다.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인덱스 펀드도 있지만, 주식계좌에서 직접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ETF 중에도 KOSPI200과 같은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들도 많이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주변 지인들에게 주식투자 복잡하고, 주식형펀드 선택하기 어렵다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 만큼 비용도 적게들고 주가지수 수익률을 쉽게 추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ㅇ 중요한건 자산배분전략

 

이렇게 펀드를 골랐다하더라도, 가장 중요한건 자산배분전략을 본인 스스로 가지고 있거나 자산배분전략을 금융사로부터 서비스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자산배분전략을 사용하는 펀드가 있다면 이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비중을 맞추어 원칙에 맞추어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부침이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도저도 어렵다면, 1년에 한번 시점을 정하시고 50vs50전략을 사용하십시요. 1년에 딱 한번 하루 날잡고 주식형펀드의 자산을 50%, 채권형과같은 안정형 자산의 비중을 50%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런 작업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이 빠질 때는 간접적인 저가매수,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는 간접적인 고가매도를 할 수 있으니 차익을 추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에서 이자수익도 발생되니 수익률의 안정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최근 몇년간 펀드투자는 일반인들로부터 냉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과거 역사가 그러하듯이 언젠가는 갑자기 모든 투자자들이 환호하며 펀드붐이 일고 있겠지요?

그 어느 때든, 펀드투자를 하신다면 위에서 설명드린 방법을 고민하시고 실제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 1월 12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KCIIA, 국제투자분석사,한국증권분석사회 정회원 및 CIIA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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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fund이성수 lovefund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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