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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반/디 장세에 배아프신가요? 반/디 장세에 배아프신가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주도하는 요즘 시장을 반/디장세라 부르곤 합니다. 반디(불?)장세... 간혹 주식시장의 특징적인 모습을 기가막힌 단어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 사람의 창의력은 대단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2010년 초에는 연예인 최화정 이름과 비슷한 차화정 장세, 99년 닷컴버블, 80년대 말 트로이카 장세 등등등 그런데 시기에 따라 주도하는 업종이나 섹터가 있고 해당 섹터만 달려가고 내 종목이 움직이지 않게 되면 왠지 모르게 배가 아프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ㅇ 상승률로 보면, 더 부럽고, 배가 아프다.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때 주도 섹터나 업종의 상승률은 투자자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100%상승하는 것은 기본이고 버블이 심각하게 이는 장세에서는 100배나.. 2017. 6. 20.
기업 투명성 제고가 주가에 긍정적인 이유를 생각하다. 기업 투명성 제고가 주가에 긍정적인 이유를 생각하다. 스튜어드십 코드가 올해 주식시장에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만들어질 여러가지 변화 중에 기업 투명성 제고가 종종 언급되고 있습니다. 기업 투명성... 기업 경영자나 오너 입장에서는 불편한 존재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투명한 경영은 기업 윤리측면에서 그리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사이의 투명성을 높이기에 시대가 흘러갈 수록 더 강하게 요구되고 발전되어갈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업 투명성이 높아지게 되면, 주식시장은 한층 성숙 해 지고 기업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ㅇ 주식회사를 역사적 관점에서 부터 살펴보다. 주식회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5세기 유럽의 대항해 시대가 펼쳐지고 있을 때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큰 .. 2017. 6. 19.
상승장 초기부터, 경계심을 가져야하는 이유에 대하여 상승장 초기부터, 경계심을 가져야하는 이유에 대하여 6월 들어 주가지수 2400p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필자는 "경계심"에 관한 글 내용을 크게 늘렸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독자분들 중에는 "하락장을 대비하라는 것인가?"라는 추세 하락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필자의 향후 시장에 대한 예상은 긍정적입니다. 무언가 모순된 듯 하지요? 혹시나 오해가 있을 듯 하여, 오늘 글에서는 상승장을 앞두고 있는 지금, 왜 경계심을 강조드리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ㅇ 한국 증시는 아직도 저평가 되었다는 것이 필자의 시각 7년여의 박스권 장세 속에 한국증시는 1800~2200p라는 지수에 갇혀 있었습니다. 다른 어떤 나라의 증시를 보더라도 이렇게 좁은 박스권에서 반올림하면 10년의.. 2017. 6. 16.
오비이락? 미국 금리인상 후 중국 안방보험 사태가 증시 악재로 부상 오비이락? 미국 금리인상 후 중국 안방보험 사태가 증시 악재로 부상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 격이라고나 할까요? 미국 FOMC회의에 맞추어 중국 안방보험 사태가 이슈화 되면서 한국 증시를 흔들고 있습니다. 서로 연관성은 크게 없겠습니다만 시기적으로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안방보험 사태로 인하여 오전장 한국증시는 제법 깊은 낙폭을 만들고 있습니다. 마치.. 이 하락이 미국 금리인상 때문인 것처럼 말입니다. ㅇ 안방보험 사태 : 우샤오후이 회장 체포 한국에 동양생명을 인수하면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안방보험.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회사와 빌딩 들을 매입하면서 그 세를 과시하여왔었습니다. 한화로 300조원에 이르는 금융제국이었던 안방보험의 회장이 반부패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설 그리고 회장직 사임 .. 2017.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