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31 대형주 차별화 장세가 애간장을 태우는데... 대형주 차별화 장세가 애간장을 태우는데... 문든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여러 글들 중, 한산도가(閑山島歌)의 한구절이 요즘 머리 속에 맴맴 돌고 있습니다.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라는 글 귀로 시작하는 이 시의 말미에는 이런 글이 나옵니다. "어디선가 이는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는구나"... 애간장이 끊어지고 타는 듯한 심리적 고통을 표현한 것이지요. 어쩌면 요즘 지수만 오르고 가치주는 오르지 않는 대형주 중심 모멘텀 장세 속에 삼성전자만 상승했다는 일성호가는 가치투자를 하는 이들에게 혹은 스몰캡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애를 끊는 것과 같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합니다. ㅇ 2017년에만 19%넘게 상승한 주가지수 그리고 40%넘게 오른 삼성전자. 오늘 아침 장중 종합주가지수는 2400p.. 2017.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