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123

한 귀로 증시소음을 흘려버릴 용기 한 귀로 증시소음을 흘려버릴 용기 2015년 베스트셀러 중에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화재가 되었습니다. 우리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며 사는 사회적 동물이다보니 인간관계에서 고민이 발생하기에 자기 자신을 위해, 타인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 한다 책에서는 말합니다. 우리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다보니 타인과 군중들의 반응에 내 자신도 동요하곤 합니다. 뉴스에 흥분하기도 하고, 주변 지인들에 비아냥에 투자원칙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오늘 필자는 이런 조언을 독자분들께 드리고자 합니다. "증시 소음을 흘려버릴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ㅇ 불안하게 하는 소음들 : 어디론가 사라진 대북 소음... 지난 8월~9월, 한국증시는 대북 리스크로 인하여 크게 요동쳤습니다. 당장이라도 내일 전쟁이 발생할.. 2017. 11. 21.
최근 코스닥 버블 논란 속, 1999년 IT버블 당시를 떠올려보다 최근 코스닥 버블 논란 속, 1999년 IT버블 당시를 떠올려보다 근래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군들, 특히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업종군의 상승세가 지속되다보니 코스닥 시장에 대한 버블론이 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코스닥 시장이 정도를 넘어선 버블 단계에 진입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헬스케어 관련 종목들은 99년 IT버블 단계로까지 진입하였다는 의견들이 여기저기서 싸이렌을 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오늘도 뜨겁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재 버블 상황과 비교되는 1999년 IT버블, 그 당시는 과연 어떠했을지를 떠올리는 투자자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당시 버블 한가운데를 경험한 이로써 그 당시의 상황을 기억을 더듬어 글로 남겨드리고자 합니다. ㅇ 10년.. 2017. 11. 20.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속, 멀리 D-day가 보인다는데...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속, 멀리 D-day가 보인다는데...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두려운 것은 2008년, 2000년처럼 주식시장이 무너지면서 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지는 시장 폭락입니다. 이런 공포스러운 시장 상투를 가늠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군중심리의 과열 여부를 가늠하는 투자심리 측면에서의 접근도 있고, 시장 밸류에이션 측정을 통해 고평가/저평가 수준을 가늠하여 측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외에 자주 쓰이는 방법 중에는 경제 상황을 예상할 수 있는 장단기 금리차(스프레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를 통해 보면, 저 멀리 수평선 근처에 공포의 D-day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합니다... ㅇ 사실 5년 전만 해도 마음이 편했었다. 필자가 .. 2017. 11. 17.
성장주에 대한 불타기 전략, 만약을 생각하는 개인 투자자가 없다. 성장주에 대한 불타기 전략, 만약을 생각하는 개인 투자자가 없다. 흑묘백묘, 비록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필자입니다만 가까운 지인이 최근 뜨거운 헬스케어 관련 성장주로 수익률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접하면 진심으로 축하 해 줍니다. 이런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것 같더군요.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 사이에서 신라젠 관련 대화를 듣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셀트리온 관련 대화를 듣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여기에 비트코인 투자로 큰 돈 벌었다는 이의 자랑도....) 어째거나 흑묘백묘 수익률을 높이셨다면 그 결과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성장주에 불타기 전략을 하는 이들 중에 만약에 대한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개인투자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ㅇ 성장주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전략 : "못 먹어도 고!!!" .. 2017.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