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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올해 증시를 뒤돌아 보며,Adios 2017 올해 증시를 뒤돌아 보며,Adios 2017 2017년 증시 폐장일인 오늘. 여의도는 왠지 모르게 고요함이 느껴집니다. 증시토크를 매일 쓰기 시작한 이후 매년 마지막 폐장일에는 올 한해 증시를 뒤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이슈들을 기록하여 남겨놓고 있습니다. 2017년 올 한해 lovefund증시토크 240여개를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2017년 증시를 대표할 만한 이슈들을 2017년 보내는 아쉬움과 함께 글을 적어가겠습니다. ㅇ 2017년 : 종합주가지수의 장기 박스권 탈피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증시는 2011년 여름 이후 횟수로 7년여간의 장기 박스권에 있어왔습니다. 해석에 따라서는 2007년이후 10년간 주가지수 2000p 영역을 넘지 못하였다고 평가하는 투자자도 있을 정도였으니 주가지수 2000p.. 2017. 12. 28.
차별화 장세, 2017년 증시를 대표하는 키워드 차별화 장세, 2017년 증시를 대표하는 키워드 2017년 증시를 정리하는데 있어 "차별화 장세"라는 키워드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10년대 초반 차화정 장세 때에 차별화 장세가 있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처럼 대형주만 상승하고 소형주는 철저하게 부진했던 장세는 2003년 이후 십수년만에 발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차별화 장세의 원인을 정리해 본다면 향후 차별화 장세가 어떤 양상으로 변해갈지 예상하는데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ㅇ 차별화 장세의 결과 : 시가총액 대형주의 랠리, 스몰캡은 큰 폭 하락 [2017년 차별화 장세 대형주의 급등 속에 스몰캡의 부진] 올해 유가증권시장 대형업종 지수는 +20%넘게 상승하면서 화려한 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반하여 소형업종지수는 -2% 하락하면서.. 2017. 12. 27.
연기금의 매수세, 은연중에 고르게 확산되고 있었다. 연기금의 매수세, 은연중에 고르게 확산되고 있었다. 2010년 이후 연기금의 매수세는 주식시장의 중요한 축이었습니다. 다른 수급주체들이 매수/매도가 엇갈릴 때에도 꾸준하게 매수행진을 이어오면서 약세장에서는 증시 하방을 공고히하였고, 증시 상승시에는 모멘텀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하였던 연기금의 매수세는 2016년 이후 국민연금의 패시브 전략 강화로 대형주로만 집중되었고 2년여간 스몰캡/코스닥에서는 확연히 매수세가 꺽인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그 추세가 올해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은연중에 연기금의 매수세가 고르게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ㅇ 노골적으로 꺽인 2016년 이후 연기금 매수세 : 차별화 장세의 시작 연기금의 매수세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와 함께 2000년대 중반부터 .. 2017. 12. 26.
연말 허무한 급락세 : 양도세 회피물량 끝이 나고 있다. 연말 허무한 급락세 : 양도세 회피물량 끝이 나고 있다. 어제 목요일 증시는 참으로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종합주가지수, 코스닥지수 그리고 스몰캡 관련 지수들 대부분이 12월 내내 하락세가 지속되다 목요일 그 하락의 절정을 만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회피 매도 물량 때문입니다. 연말까지 지속된 양도세 대주주 기준 변경에 따른 회피 매도 물량, 이제는 그 악재의 생명력은 기준일이 다가오면서 끝나가고 있습니다. ㅇ 예년보다 끝까지 나온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회피 물량 과거 2013년 12월 증시도 주식양도세 이슈가 발생하였었습니다.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이 바뀌면서 연말 매도 물량이 쏟아졌고 12월에 그 물량이 집중되었고 그 .. 2017.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