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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최대 주주 지분 매도, 주주입장에서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최대 주주 지분 매도, 주주입장에서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가끔 투자한 종목의 최대 주주 혹은 경영진이 주식을 장내에 매각하였다는 공시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냥 간과할 수 있는 공시이긴 합니다만, 머리 속에서는 "왜? 최대 주주가 지금 주식을 매각했지?"라는 생각이 맴돌게 되지요. 그리고 많은 경우 주가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곤 합니다. 최근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도 이런 이슈가 발생한 종목들이 있어 뉴스화 되기도 하였습니다. 최대 주주가 매각한 사연이야 제각각 이겠습니다만, 두 가지 확실한건 있습니다. 그 힌트는 그들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수급측면에서 집중되었던 주식이 분산된다는 점입니다. [※ 오늘 글에서는 종목명은 모두 빼고 글을 쓰게 됨을.. 2018. 1. 25.
주식시장, 계절의 순환처럼 돌고 돈다. 주식시장, 계절의 순환처럼 돌고 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러시아 모스크바보다도 추운 혹한의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날씨를 경험하게 되면 추운 겨울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듯 합니다만 동지를 지난 이후 해는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처럼 점점 날씨는 따뜻해져 가다 봄이 찾아오게 됩니다. 주식시장도 이러한 날씨와 같아서 우라가미 구니오는 주식시장을 사계절로 묘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증시 전체 뿐만 아니라, 시장 내부적으로도 사계절처럼 증시는 순환하며 돌고 있습니다. ㅇ 가장 추운 혹한이라하더라도 점점 봄으로 다가가는 것처럼 [서울 최저-최고 월평균 기온 추이, 자료참조 : 기상청] 영하17도의 서울 날씨가 연일 이어지다보니 이러다 한국도 북극처럼 꽁꽁어는 것은 아닌지, 이번 겨울은.. 2018. 1. 24.
주식시장으로 쏟아들어오는 자금흐름 : 돈의 축이 바뀌다. 주식시장으로 쏟아들어오는 자금흐름 : 돈의 축이 바뀌다. 단기 부동자금이 1100조원에 이르러 있습니다. 경제 규모가 커져갈 수록 부동자금 규모는 커져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자금들 중에는 "좋은 투자처"를 찾지 못하여 대기하는 자금들도 섞여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투자할만한 곳이라 판단되면 그 쪽으로 자금이 급격히 쏠리면서 사람들을 흥분시킵니다. 최근 5년여 정도는 부동산 시장으로 부동자금의 방향이 기울어져 있었고, 작년 연말에는 잠시 가상화폐 시장으로 쏠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금들이 이젠 주식시장을 향하고 있습니다. ㅇ 돈은 기대 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기우는데 : 사람은 과거 수익률을 기준으로 삼는다.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자금이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수익.. 2018. 1. 23.
트럼프 정부 셧다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과연? 트럼프 정부 셧다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과연? 주말 사이, 미국은 4주 임시예산안 처리가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20일부터 연방정부 셧다운에 돌입하였습니다. 과거 미국 대통령들의 셧다운이 정책의 차이 때문이었다면, 이번 셧다운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소굴(shithole,X구멍)"이라는 막말 발언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원인 여부를 떠나 미국 연방 정부는 셧다운 상황이 4년여 만에 또 다시 발생하였습니다. 이로인하여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4년여 전 2013년 10월 증시토크를 꺼내보며 생각 해 봅니다. ㅇ 2013년 셧다운,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승리로 마무리되었지만... 4년 3개월여 전인 2013년 9월 30일부로 미국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들어갔고 뉴스에서는 자유의 여신상 입장이 폐쇄.. 2018.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