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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4월 증시 : 증시 온도와 방향이 확연히 달라진 한달 4월 증시 : 증시 온도와 방향이 확연히 달라진 한달 4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내일 근로자의 날 휴일을 두고 있어서인지 왠지 모르게 들뜬 기분으로 출근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4월 증시를 잠시 뒤돌아 보았습니다. 4월 증시는 그 이전과 다른 증시의 방향을 만들었고 그 기저에서 올라오는 온도 또한 바꾼 의미있는 한달로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후반부터 서서히 진행되오던 소위 주도주의 변화 그리고 4월 남북정삼 회담을 전후로한 한국증시 전체의 기대감은 4월을 기점으로 증시 방향을 확연히 바꾸어 주었습니다. ㅇ 4월 : 과거 주도주에서 소형주 그리고 가치주로의 확실한 전환 2017년 작년 장세를 되곱아보면, 그 시기 장세를 주도한 종목군은 연기금의 패시브 전략 강화 속에 삼성전.. 2018. 4. 30.
남북 정상 회담, 그 주가 이벤트 효과를 생각 해 보다. 남북 정상 회담, 그 주가 이벤트 효과를 생각 해 보다. 드디어 4월 27일, 오늘 남북정상회담이 오늘 오전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보다 오늘 증시토크가 조금 늦었습니다. 남북정상 회담과 함께 실시간으로 주가지수 흐름을 보다보면 주식시장의 이벤트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일반적인 이벤트 효과와 달리, 이번 남북 정상 회담은 조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남북 평화 관련 이슈들이 연이어지기 때문입니다. ㅇ 일반적인 이벤트 효과 : D-day가 되면 재료는 소멸된다. 대부분의 증시 관련 이벤트는 D-dayt가 존재합니다. 특정일에 어떤 중요한 발표나 행사가 있게 되고 이벤트는 마무리 되지요. 대표적인 이벤트 효과로는 선거.. 2018. 4. 27.
14년 전, 2004년 말에 나타난 산발적 종목 상승 14년 전, 2004년 말에서 05년 초에 나타난 산발적 종목 상승 벌써 14년 전이로군요. 2004년... 주식시장에서 옛날 이야기를 꺼내면 왠지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그 과거 증시의 모습은 현재 시장 현상에 투영되기도 하기에, 시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다보면 과거 시장이 떠오르곤 합니다. 특히 최근에 스몰캡 시장에서 나타나는 흐름은 마치 2004년 말에서 2005년 초에 스몰캡에서 나타났던 산발적 순환 상승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 흐름이 있은 후... 2005년 증시는 엄청났지요. ㅇ 2004년 후반 : 스몰캡의 오랜 역차별 장세가 끝나가던 시기 2000년 IT버블이 붕괴된 이후 코스닥 시장 뿐만 아니라 덩달아 거래소 소형주들도 큰 주가 하락을 경험하였었습니다. 그 하락은 한 해로 .. 2018. 4. 26.
미국 장기금리 상승, 겉은 악재 속은 호재. 미국 장기금리 상승, 겉은 악재 속은 호재. 4년여 만에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가 3%에 이르렀습니다. 금리 상승 기조가 추세적으로 굳어지면서 고금리에 대한 우려감을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하여 밤사이 뉴욕증시는 제법 큰 낙폭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장기 금리 상승 그 겉모습은 무서운 악재로 다가오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겉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증시 입장에서는 장기금리 상승은 우리가 정말 두려워하는 D-day를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줄터이니 말입니다. ㅇ 금리 상승, 나쁘다는 선입관 올해 2월, 글로벌 증시가 갑자기 급브레이크가 걸린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미국 장기금리가 급하게 상승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금리 상승은 이자 부담을 높여 대출자의 부담을 높이.. 2018.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