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깡통계좌14

빚투 광풍 : 몇일 만에 벌어진 소란, 급하게 투자하다 초가삼간 태울라 빚투 광풍 : 몇일 만에 벌어진 소란, 급하게 투자하다 초가삼간 태울라 8월 18일 그리고 8월 20일, 그 이틀의 날카로운 증시 조정은 표면상 코로나 확산 우려감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시장에서 신용융자가 강제청산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매우 기계적이고 자비없이 추락한 주식시장 특히 코스닥과 스몰캡에서 관찰된 무자비한 하락은 단순한 투매가 아닌 RMS(신용융자 등의 자체 위험관리 시스템, Risk Management System)에 의한 강제청산과 마진콜에 의한 하락의 전형적인 시세 흐름이었습니다. #빚투 ㅇ 기계적이고 자비없이 휘몰아치는 매도 : 강제청산 우리는 3월에 그 광경을 보았었습니다. 장중에 매우 기계적이고 정확한 특정시간부터 자비없이 쏟아지는 매물을 말입니다. 그 당시 외국인의.. 2020. 8. 25.
MDD, 최대손실에 개념을 이야기 해보다. MDD, 최대손실에 개념을 이야기 해보다. 익숙한분들에게는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지만, MDD(Max Draw Down)이 용어를 모르는 개인투자자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증시토크에서 다루어 보고자 했지만, 자칫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제로 언급하지 않았던 MDD, 이 용어를 한번 정도는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기에 오늘 드디어 증시토크 주제로 잡았습니다. (※ 오늘 증시토크에서 나오는 MDD수치를 보시고 "뭐!! 증시가 반토막 난다고?"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플리즈) ㅇ MDD(Max Draw Down) : 최대손실을 알고 가자. 필자가 MDD라는 용어를 처음 접한 때는 거의 20여년전 시스템트레이딩을 연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은 MDD, 이 단어 자체를 개인투자자분들도 많이 알고 계시지만.. 2019. 5. 10.
주식시장의 진바닥, 신용융자가 충분히 줄어들어야한다. 주식시장의 진바닥, 신용융자가 충분히 줄어들어야한다. 지난 주 증시 쇼크 후, 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려 하고 있지만 진짜 바닥이 언제일까라고 언급하기에는 아직도 10월 1~2주 하락충격이 큰 상황입니다. 지난 여름 증시 하락 당시, 두달여 안정세를 취했다가 10월에 맥없이 주저앉은 상황이다보니 시장참여자들로서는 더욱 바닥을 논하기가 어려운 즈음, 주식시장의 바닥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증시 통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용융자 잔고 추이"입니다. 그런데... 신용융자 잔고를 보다보면, 아직은 조금 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함을 짐작하게 합니다. ㅇ 어설픈 반등 속에 신용융자 급증 : 오히려 독(毒) 지난 주, 갑작스러운 시장 약세 속에 "신용융자 반대매매"관련 증권 뉴스들이 쏟아졌습니다. 주식시장이 상승장.. 2018. 10. 15.
레버리지 투자, 개인투자자에게는 치명적인 독(毒) 레버리지 투자, 개인투자자에게는 치명적인 독(毒) 어제 코스닥 시장을 크게 뒤흔들었던 이유 중에는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관련한 재료도 있었습니다. 자기 원래 투자금보다도 더 크게 그리고 쉽게 베팅(!)할 수 있게하여주는 신용융자 등의 레버리지 투자. 특히 작년 말 제약/헬스케어의 급등 속에 크게 증가한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등의 레버리지 투자자금은 자칫 개인 투자자에게 큰 투자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ㅇ 레버리지 투자가 당연하다? 주식투자 패가망신의 역사는 레버리지에서 나왔다. 투자 수익률을 빨리 그리고 크게 높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보니, 주식 관련 레버리지 투자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마치 직장인이 "마이너스 통장은 필수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2018.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