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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저리2017.05.06 23:21

아이들의 돈, 어릴 때부터 투자하게 하시라-lovefund(財talk)190회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 세상♬" 5월 어린이 날을 보내고 난후 글 주제가 하나 떠오르더군요. 그것은 바로 한국사회에서 터부시 되는 "아이들의 투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돈돈돈"하면 안된다고 교육시키다보니 정작 재테크에 대한 교육이 전혀 없이 사회에 나오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돈 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투자에 대한 개념을 의식속 깊이 새겨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ㅇ 돈에 대한 교육, 겉과 속이 불일치 되어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과거부터 우리 사회는 돈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죄악시 해 왔습니다.

마치 돈을 쥐고 있으면 악이 형성되고 나쁜일이 벌어지는 원흉인 것처럼 터부시하였고, 어린 아이가 돈에 대해 좀 안다치면 "어린 것이 돈을 밝힌다"면서 꾸짖었습니다.

위인전에서 나오는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하라"라는 최영장군의 말씀을 광의적으로 확대 해석하여 "어려서부터 돈을 알 필요 없다"라면서 아이들을 돈에 대해 알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돈과 관련된 보드게임(OO마블 등)은 1980년대에는 아이들의 사행성을 키우는 악의 축으로 치부되기도 하였습니다.

 

[돈에 대한 교육 모순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

[사진참조 : 영화 범죄와의 전쟁 한장명]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을 그렇게 교육하는 부모들은 돈 때문에 전전긍긍하기도하고 돈을 삶에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습니다. 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상황은 비슷하다고 필자는 봅니다.

 

결국 겉과 속이 다른 즉, 모순된 돈에 대한 교육을 부모가 자식에게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식들은 돈에 대한 교육이 전혀없지만, 돈에 대한 갈망은 강한 상태로 사회에 나오게 되고 이런 모순된 상태에서 무지속에 잘 못된 재테크를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ㅇ 아예 어릴 때부터, 투자를 시키시라!

 

부모님들의 투자성향은 가정마다 다양합니다. 안전한 투자를 지향하는 분들도 있고,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성향의 부모님들도 계시지요. 어떠한 성향이든 어릴 때부터 아예 투자를 시키십시요.

너무 어려 덧셈뺄셈을 하지도 못할 때에는 부모님이 해주시더라도,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액이 작다하여 그냥 예금을 하는 것이 아닌, 투자 금융상품을 찾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금융상품 중에는 부모님의 투자성향과 비슷한 투자처들도 있고 그 외에 다양한 방법의 투자가 금융상품들에 있습니다.

 

부동산을 선호하는 부모님이시라면 리츠와 같은 부동산관련 펀드 상품을 찾으셔서 소액이라도 아이 이름으로 투자를 하시면 될 것이고, 안전을 최우선하시는 부모님이라면 무조건 은행 예금이 아닌 국고채 관련한 안전한 금융상품으로 접근 해 볼 수도 있을 것이며, 위험을 감수하는 부모님이라면 자산배분전략을 적용한 금융상품이나 다양한 스타일의 주식형 금융상품도 고려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건, 어릴 때부터 시작하시고 이를 자녀분들과 공유하십시요.

"너의 현재 돈은 어디에 투자되어있고 현재 평가금액은 얼마, 손익은 얼마이다"라는 구체적인 수준까지 말입니다.

5~7살 정도 어릴 때에는 부모님이 무슨 얘기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금액이 점점 커져간다는 것은 직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절날 받은 세뱃돈, 부모님 친척/친구에게 인사하고 받은 용돈 등을 모두 쓰지 않고 아이 본인 이름의 계좌에서 모이고,불려가는 것을 공유한다면 무의식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투자하는 대상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기본적인 덧셈뺄셈을 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깊이 아이들은 투자금이 시사하는 바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에 들어오고 숫자에 대한 눈이 더 밝아지면 투자금이 왜 불어나는지 그리고 그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본인 스스로가 알기 시작합니다.

천원보다 만원이 크다는 것을 알고, 만원보다 백만원이 크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들은 자녀분들과 투자하고 있는 대상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받게 됩니다. 그 의견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 자녀들이 투자 대상에 대한 시야가 무의식부터 넓어진단 점입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현재 여러분이 젊으셨을 때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대다수는 부모님께 투자라는 것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은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 상태로 사회에 나와 월급이라는 생애 처음보는 큰 돈을 보게 되었을 때, 여러분 어찌해야할지 막막하지 않으셨는지요?

 

 

ㅇ 어려서부터 시작하면 복리의 힘은 엄청나다.

 

현재 사회초년생들은 실질적으로 거의 30살이 다되어 돈벌이를 시작합니다.

한두해 어리버리하게 월급을 허투루 녹이다가 30살이 막 넘어서야 재테크 다운 재테크를 겨우 첫 걸음 떼는 것입니다.

이에 반하여, 10살부터 재테크를 시작한 이들은 30살에 재테크를 시작한 이들보다 20년 빨리 돈을 모으고,불리기 시작하기에 금액은 작더라도 복리의 힘은 생각보다 매우 강합니다.

 

72의 법칙이 있습니다.

목표수익률로 나누어지면 자산이 2배가 되는 기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7%의 수익률을 지속할 수 있다면, 72÷7 = 대략 10년이 되었을 때 자산은 2배로 불어납니다.

 

만약 이 7%수익률로 20년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한 어린이는 다른 친구들이 30살에 재테크를 시작한 것보다도 이 복리의 효과가 2번 있었을 것이기에 2X2= 4배나 큰 복리의 효과를 30살에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복리의 힘도 중요하지만 그 기간 무의식과 지식에 쌓인 투자에 대한 내공은 같은 동년배 친구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같은 동년배 친구들이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 내 인생은 언제 피나?"라고 고민하고 있을 때, 어려서부터 투자를 알고 있는 청년은 자신의 미래 재테크 방향을 확고히 하고 돈을 모으고 불리고 지키면서 동년배 친구들과는 전혀 다르게 자산을 불려가고 있을 것입니다.

 

[사진참조 : pixabay]

 

하지만

현실에서 한국 사회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학교공부, 학원공부에 쫓기다가 재테크에 대한 공부는 전혀없이 30살이 다되어서야 사회에 진출합니다.

부모님께 "돈은 어려서부터 알 필요없어!"라는 말만 듣고 말입니다.

어쩌면 정작 중요한 교육을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서 멀리 떼어버리시는 건 아닐까요?

 

2017년 5월 6일 토요일

lovefund이성수(CIIA,국제공인투자분석사 & KCIIA,한국증권분석사회 회원)

#어린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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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fund이성수 lovefund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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