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저리2017.03.30 21:31

모으기 힘들다면,적어도 투자금은 빼지마시라!-lovefund(財talk)185회

지난주에는 돈을 모으는 것에 대한 주제로 강하게 재토크를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으는 과정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더군요. 그렇다면 필자는 오늘 글에서 이점을 이야기드리고자합니다. 모으는 과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하더라도 절대! 투자금을 중간에 빼어 녹여 없애지 말라고 말입니다.

 

 

ㅇ 사람의 본능 : 위험보다는 눈에 보이는 현금을 선호

 

위험이라는 단어는 왠지 모르게 사람의 심리를 위축시키게 되지요. 그 위험이라는 단어를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투자를 하는 이들에게는 가격 변동 그 자체가 위험이라는 의미로 심리를 파고들게 됩니다.

이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 뿐만 아니라 이 주식보다도 안전성이 높은 부동산,채권 등 모든 투자처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곤 하지요.

 

그러다보니 위험한 상황이 눈에 나타나지 않아도 군중심리나 경제에 대한 불안한 뉴스가 쏟아질 때 혹은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수익이 혹시나 사라질까 두려울 때, 투자자들은 특별한 기준없이 투자했던 투자자산들을 현금으로 만들어 나름대로 눈에 보이는 돈으로 만들어두려합니다.

 

"투자금 현실화"라면서 자신의 행위를 미화 시키면서 말입니다.

 

 

ㅇ 직장인 투자자의 주식투자자금 2000~3000만원 : 복리의 효과가 없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투자는 가격리스크를 안고 있기 때문에 작은 가격 변동에도 투자심리가 좌지우지 되곤하지요. 그래서일까요? 직장인 투자자들의 공통적인 전략을 보면 자신이 생각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자금규모로 10%정도 수익내면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그 주식투자자금은 보통 2000~3000만원 정도로, 직장생활하면서 식구들 몰래 만든 비상금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모임자리에 가서 주식투자를 하는 직장인 친구가 있다면 한번 물어보십시요. 아마 대부분 2000~3000만원이 투자원금이라 할 겁니다. 이 정도는 감내할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상 불어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잘못된 투자 방식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하여 투자금이 줄어드는 것이 이유겠지만, 수익이 발생하여 자산이 커질 경우 그 돈을 빼내어 녹여 써버리기 때문입니다.

 

2000만원으로 10%수익이 나면 200만원을 번것이니 그 돈으로 생활비에 보태거나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 몰래 쓰기도 하지요. 문제는 수익금이 허투루 소비되면서 녹아 없어져 버린다는 점입니다.

결국 십수년이 흐른 뒤 주식투자를 되돌아 결산 해 보면 수익은 있는 듯 싶은데 투자원금은 그대로이다보니 투자를 한 보람을 느끼지 못하게 되지요.

 

이는 수익금으로 계속 복리의 효과를 만들 기회를 박탈했기 때문입니다.

 

 

ㅇ 어떤 투자든 계속 재투자가 반복되어야. 노는 돈은 결국 녹아 없어진다.

 

[영구투자자금은 복리의 힘을 극대화 하는 원천, 사진참조 : pixabay]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위험성 있는 채권이든 자신의 투자 방식에 맞추어 투자하는 과정에 일시적으로 현금화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 돈이 자유롭게 노는 돈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여기서 자유롭게 노는 돈이라 함은 자신이 무언가 소비하려 할 때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상황에 있는 현금을 이야기합니다.

 

예를들어 투자했던 부동산을 팔아 현금화를 해 놓았다면 이 자금은 철저하게 재투자를 위한 돈으로 오롯이 남아있어야만 합니다. 집에 가전제품을 들여놔야한다고 해서 현금화된 그 목돈에서 빼서 써서는 안될 것입니다.

즉, 투자에 사용되는 자금은 작은 돈이라도 허투루 녹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돈들이 재투자가 반복되면서 복리의 효과 속에 자신이 급격하게 커져가는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투자를 위해 사용되는 돈들은 "영구히 투자하겠다!"라고 마음 먹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성격의 자금을 "영구투자자금"이라 합니다. 투자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복리의 힘을 키워가는 그 자금 말이죠. 그 자금은 집에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절대 훼손되지 않도록 철벽을 둘러칠 수 있어야 합니다.

 

과거 보릿고개에 종자볍씨만은 꼭 남겨두었던 것처럼 그 종자볍씨와 같은 자금은 인고의 시간을 거치고 난 후 큰 자산이 되어 여러분의 미래 부(富)를 복리의 힘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오늘 글을 마치며 다시한번 독자님들께 오늘 글을 이렇게 정리하며 강조드리겠습니다.

모으기 과정이 힘드시다면 적어도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영구투자용 자금은 꼭! 지키시도록 노력하십시요.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CIIA,국제공인투자분석사/KCIIA,증권분석사 & 한국증권분석사회 회원)

#주식투자 #도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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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vefund이성수 lovefund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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