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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태투자론4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관찰되는 엇갈린 시장 밸류에이션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관찰되는 엇갈린 시장 밸류에이션 코스피(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올해 초 지속되면서 새로운 신고점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코스피 3000p와 코스닥 1000p가 다가오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는 추세와 모멘텀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틀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장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시장에 따라 엇갈린 모습은 왠지 모를 불편함을 만들게 합니다. ㅇ 코스피 종합지수 3000p 도달해도 가격 부담이 없기에.. 종합주가지수 2500p에서 움직이고 있는 요즘 장세입니다. 10월 이후 2500p시대가 만들어진 이후 잠시 소강국면에 있긴 합니다만, 주가지수 2500p시대에서 레벨업 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는.. 2018. 1. 10.
손실에서의 고통은 수익에서 느껴지는 만족에 2배이상이다보니. 손실에서의 고통은 수익에서 느껴지는 만족에 2배이상이다보니. 투자에서 위험이라는 개념은 학술적으로는 변동성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인 투자자에게는 손실이라는 개념이 더 직관적으로 와닿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투자자 입장에서 보자면 같은 비율의 손실률과 상승률(수익)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차이가 다릅니다. 수익률이 10%하락했을 때의 부담 정도는 수익률 10%을 올렸을 때의 기쁨보다도 훨씬 크게 투자자에게 느껴지는데 보통 투자 위험에 2배 정도의 수익률이 기대되거나 발생해야만 불안감이 없는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ㅇ 위험에 2배 수익률은 되어야 상쇄되는 불쾌감 같은 수치의 손실률 10%와 수익률 10%를 경험했다고 가정 해 보겠습니다. 손실률 10%에서 느껴지는 불쾌감의 크기는 수익률 10%에서 느껴지는 만.. 2018. 1. 9.
리차드탈러 교수,노벨 경제학상 수상 : 투자에서 인간은?결국 본능 리차드탈러 교수,노벨 경제학상 수상 : 투자에서 인간은?결국 본능 추석 긴 연휴를 마치는 어제,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행태경제학의 대가인 리차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가 선정되었다는 속보가 쏟아졌습니다. 탈러 교수는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진 '넛지'의 저자이기도 하고 2008년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에서 까메오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리차드 탈러 교수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은 경제학 뿐만 아니라, 투자의 세계에도 중요한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ㅇ 인간은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다. 중고등학교의 경제관련 과목 그리고 대학교에서의 경영,경제,투자론 관련 과목 뿐만 아니라 금융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다루고 있는 주된 내용을 보면 "인간은 완전무결한 합리.. 2017. 10. 10.
길어지는 조정장,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길어지는 조정장,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실질적으로 작년 4월부터 이어진 조정장, 벌써 9개월에 이르고 있습니다. 횟수로 따지면 10개월째로군요. 이렇게 긴 조정기간이 오래 반복되다보니 투자자들의 심리는 인내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길어지는 조정장에 의해 만들어지는 투자심리를 보다보면, 오히려 큰 투자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ㅇ 조정장 3개월, 6개월,12개월 가치투자와 장기투자를 표방하는 투자자라할지라도, 조정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서서히 투자심리가 하나,둘 무너지면서 자신의 보유종목을 내던지거나, 투자전략을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처음 3개월은 그럭저럭 버팁니다. 어느 정도 마음의 각오를 하였다보니 3개월(1분기) 정도는 어찌어찌 투자심리를 잘 지켜내.. 2016.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