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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미국증시에 비해 과연 못난이일까? 한국증시가 미국증시에 비해 과연 못난이일까? 2010년 말 이후 9년여 한국증시는 미국증시에 비해 뒤쳐진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한국증시는 미국증시보다 못난이라는 고정관념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어릴적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역시 미국제가 최고야"라는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할 정도로 군중심리는 한국증시는 못난이 미국증시는 얼짱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한국증시가 미국증시보다 그렇게도 못난이일까? ㅇ 미국증시의 승승장구, 한국증시는 못난이 [세계 주요섹터의 2010년 말 이후 증시 등락률, 한국증시는 겨우 2.3%상승] 2010년 말 이전까지만 하여도 한국증시는 세계적인 상승률을 이어왔습니다. 2009년, 2010년 2년 동안 미.. 2019. 10. 31.
기업가치 증가율은 경제성장률보다 높고, 주가는 기업가치를 따라간다. 증시에서 기업가치 증가율은 경제성장률보다 높다. 주가는 장기적으로는 결국 기업가치를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1년 단위의 기간에서는 주가가 기업가치와 별개로 움직이는 듯 하지만, 긴 관점에서 보면 결국 주가는 기업가치를 따라가게 되지요. 눈에는 막연하게 보이겠지만, 태양을 빙빙도는 행성들처럼 주가는 기업가치보다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이 기업가치의 증가는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1년단위로보면 별 의미없어 보이지만 말이죠. ㅇ 개별 종목단위에서도 시장 전체적으로도 : 결국 주가는 기업가치를 따라간다. 기업가치와 주가를 이야기할 때 "강아지 산책"이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목줄을 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면 강아지는 신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지요. 왠지 정신없이 랜덤하게 움직.. 2019. 10. 15.
코스닥시장! 진정한 상승이 없는 이유 : 20년 전 보다도 낮은 코스닥지수 코스닥시장! 진정한 상승이 없는 이유 : 20년 전 보다도 낮은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를 장기 시계열로 보면 왠지 모를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20년 전에 비해 현재 코스닥지수는 아직도 1/4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99년 IT버블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이미 2000년 최고점을 넘어 2배가까이 상승 해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왜 아직도 지수가 아직도 암울하고고 그 암울한 지수 상황에서도 고평가되었다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토크에서는 코스닥지수가 오랜 기간 지지부진한 이유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쩌면, 코스닥 지수가 궁극적으로 장기 상승하기 위한 조건일 수도 있겠군요) ㅇ 현재 코스닥지수, 99년 기준으로보면 70p도 안돼... 2000년 IT버블이 붕괴된 이후 코스닥지수는 화려.. 2019. 7. 5.
주가지수 2000p에서 지지가 강한 이유 : 성장한 시장 가치 주가지수 2000p에서 지지가 강한 이유 : 성장한 시장 가치 주가지수 2000p 부근에서 증시는 일진일퇴를 반복하면서 기간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오늘 화요일 증시 제법 큰 반등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만 투자자들에게는 간에 기별도 안갈 정도로 부족한 수준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가지수는 아직도 10여년 전이라 할 수 있는 2011년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표면상으로는 주가지수는 제자리 걸음만 10여년 한 셈입니다만, 눈에 보이는 껍데기 안에서는 변화가 있다는 것을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ㅇ 누에고치의 번데기처럼 기저에서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증시 밸류. 어릴적에는 노점에서 쉽게 번데기를 사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요즘은 놀이동산이나 행사가 있을 때에만 간간히 접할 수 .. 2019.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