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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금리차 역전, 계속 강조한 의미 : 시한폭탄(?) 장단기금리차 역전, 계속강조한 의미 : 시한폭탄(?) 지난 금요일 미국 10년국채 금리와 3개월 금리가 역전되면서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라는 시그널과 함께 미국/유럽증시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10년-2년 국채 금리간 스프레드는 아직 폭이 남아있지만 10년 국채 금리가 급히 하락하면서 10년 미국채금리가 이보다 만기가 짧은 3개월 금리보다 낮아졌다보니 투자심리가 주말사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작년(2018년) 여름 이후 자주 증시토크를 통해 장단기 금리차 역전의 의미를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 그 자체가 폭탄이긴 하지만 바로 터지는 폭탄이 아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 3초 후에 터지는 수류탄이 아닌, 3개월, 1년, 2년? 언제 터질지.. 2019. 3. 25.
증권거래세율 상반기 중 0.05%p인하, 중요한 변화의 첫걸음 증권거래세율 상반기 중 0.05%p인하, 중요한 변화의 첫걸음 최근 들어 계속 언급되어온 증권거래세 단계적 폐지,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관련 뉴스를 접하는 듯 합니다. 어제 문재인대통령께서 직접 "증권 거래세 단계적 인하"를 언급하였습니다. 이로써 증권거래세 폐지 과정은 이제 스타트 버튼이 눌렸습니다. 세부적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증권거래세율 0.05%p를 낮춘고 언급한 부분은 증권거래세 폐지가 전격적인 방법이 아닌 단계적 방법으로 진행될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법안에서 언급된 시기보다 6개월~1년 빨리 시행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ㅇ 0.05%p인하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17%나 증권거래세가 줄어든다! 종종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숫자에 심리적 영향을 받곤 합니다... 2019. 3. 22.
삼성전자 국민주(?) 등극 속에 과거 국민주 에피소드가 떠오르다. 삼성전자 국민주(?) 등극 속에 과거 국민주 에피소드가 떠오르다. 어제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천여명의 주주들이 주주총회 현장에 방문하면서 주주총회 현장은 인산인해였다 하지요. 액면분할로 인해 주주수가 2017년 연말대비 5배 이상 증가하였다보니 액면분할 후 삼성전자에 붙여진 닉네임 중에는 "국민주"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제 많은 뉴스 기사에서도 "국민주화 된 삼성전자"라는 키워드가 사용되었는데, 국민주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보다보니 왠지 과거 80년대 후반있었던 국민주 에피소드가 떠오르더군요. ㅇ 일단 삼성전자, 작년 액면분할 이후 주주수가 5배 늘다. 200만원을 호가하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작년 1/50 액면분할을 단행하면서 5만원권 1장으로도 살수 있는 부담없는 주식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 2019. 3. 21.
수축사회 -홍성국- 미래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그리고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지를 생각하는데 있어 현시대의 눈에 보이는 변수는 바로 "고령사회"입니다.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착착 다가오고 있는 고령사회 그리고 이어지게 되는 글로벌 수축국면. 2020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10년 전에는 막연한 이야기였던 문제들이 현실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현대통화이론(MMT)가 급부상하는 근거 중에는 저물가, 저금리 상황이 있는데 그 배경을 생각 해 보면 글로벌 수축사회로의 전환이 기저에 깔려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세기 급격한 인구 팽창 속에, 팽창 경제가 지속될 때의 경제 상황과 향후 인구 감소 속에 만들어질 수축사회의 경제 모습은 확연히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이고 수축사회(홍성국 저) 이 책은 그 미.. 2019.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