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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und이성수와 함께하는 주식투자667

장기 횡보장, 미국 증시에는 없었을까? 장기 횡보장, 미국 증시에는 없었을까? 몇년 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는 미국증시를 보다 한국증시를 보면, 횟수로 7년째 이어진 횡보장이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미국증시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승승장구하는 미국증시, 혹시 한국 증시처럼 답답한 가두리 장세를 겪은 적은 없을까요? 지금 상황만 봐서는 없을 것 같지만 과거에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답답했던 가두리 장세에서도 주식시장은 자기 갈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ㅇ 미국 증시도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만 하던 시절 여러번 있었다. [20세기 미국증시 장기 횡보장의 사례들] 믿기지 않으시겠습니다만, 미국증시도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을 걸었던 시절이 20세기 이후 크게 4차례 있었습니다. 1900~1919년까.. 2017. 4. 19.
로봇펀드가 인간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뉴스 속에 보이는 심리 로봇펀드가 인간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뉴스 속에 보이는 심리 지난 금요일, 로봇펀드가 인간이 운용하는 펀드의 수익률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뉴스가 나왔고 SNS상에서 화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인간 운용역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던 로봇펀드가 인간의 펀드 성과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소식을 보다보면 역시 로봇의 한계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뉴스의 깊은 면을 살펴보다보면 인간투자자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그 심리가 앞으로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짐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ㅇ 로봇 vs 인간펀드 수익률, 인간의 압승? 그러고보니 작년 이맘 때즈음 필자는 한국경제TV의 로보어드바이저vs 인간의 투자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방송을 한동안 출연했었습니다. 알파고 이슈가 작년 봄 한국 .. 2017. 4. 18.
주식시장이 원하는 건 긴장 국면의 해소 주식시장이 원하는 건 긴장 국면의 해소 북한이 소위 그들이 이야기하는 태양절(지난주 토요일)에 도발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지난주 내내 투자심리는 위축되었었고, 주말 내내 그 긴장 국면은 이어졌습니다. 이는 한국증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체에서도 나타난 현상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6차핵실험과 같은 큰 도발은 없었습니다만, 긴장국면은 해소되지 않고 월요일 시장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장 재료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들이 만드는 심리적 긴장상태를 관찰하다보면 심리학적인 관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ㅇ 긴장이 도를 넘어서는 스트레스가 된다. 생활에 있어서 적절한 긴장은 활력이 된다고 하지요. 너무 평온하면 나태 해지지만 적절한 긴장은 일에 대한 활력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긴장이 오래 .. 2017. 4. 17.
코스닥, 아직 고름이 덜짜졌다. 코스닥, 아직 고름이 덜짜졌다. 필자는 일년에 한번 정도는 코에 종기가 생기곤 합니다. 사춘기도 아닌데 여드름처럼 곪아가는 코를 보다못해 소독된 면봉과 여드름 제거 기구로 짜서 제거를 하다보면 엄청난 통증 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되지요. 그런데 이 때 고름을 끝까지 짜내면 상처가 아물면서 종기가 사라지지만, 아프다고 어설프게 짜다가 말면 더 오래동안 그리고 더 커진 종기 때문에 몇일 빨간코로 돌아다녀야합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신용융자 잔고를 보다보면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정말 코스닥시장이 체력이 살아나려면 신용융자 잔고가 현격하게 줄어야할텐데라는 생각 말이죠. 마치 여드름 고름을 끝까지 짜낸 느낌처럼 말입니다. ㅇ 코스닥이 신용융자 아직도 부담스럽다!!! 신용융자 규모는 시장 상황을 따라가는 경향이 .. 2017.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