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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급락과 고리타분한 주식들의 선전 : 긴축 과정 속 증시 관전 포인트 올해 들어 전 세계 증시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테이퍼링 가속화와 조기 금리 인상 기정사실화 그리고 양적 긴축까지 언급되는 강한 긴축 분위기 속에 성장주들의 급락이 나타나고 있는데, 반하여 고리타분한 종목군 소위 가치주로 불리던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되곱아 보고, 이런 분위기가 향후 증시에 미칠 영향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 긴축 분위기 속 시장 금리 급등 : 그리고 엇갈린 행보 지난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가속화 한 이후 올해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더니 급기야 3월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되었습니다. 여기에 밤사이 공개된 FOMC 회의록에서 양적완화와 정반대로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 긴축까지 언급되었습니다. .. 2022. 1. 6.
증시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버블 종목과 소외된 종목 사이의 격변 증시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버블 종목과 소외된 종목 사이의 격변 최근 장세는 그야말로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락에 증시가 휘청거리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미국 장기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렸다가 미국 장기 금리가 잠시 숨을 고르면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하는 일이 하루 단위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가지수만 놓고 보면 주식시장은 하루 단위로 울다가 웃는 일희일비 장세가 반복되다 보니 시장 기저의 변화를 보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자주 강조해 드렸지만, 이미 극단적 버블 영역에 있던 종목들에서 다른 곳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 너무 오래 지속된 극단적 버블 종목과 특정 국가 증시 : 변화가 많이 늦어졌다. 2010년대 증시는 저금리 속에 거품이 모멘텀을 만들고 그 .. 2021. 3. 4.
자동차,철강,화학,금융 무거운 종목들이 꿈틀거리는 이유 자동차,철강,화학,금융 무거운 종목들이 꿈틀거리는 이유 10월 첫거래일, 추석연휴 다사다난한 글로벌 이슈 속에도 불구 한국증시는 강하게 출발하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1.4% 이상 상승하며서 투자자들의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의 등락률을 보게되면 이전과 다른 모습이 관찰됩니다. 시가총액 최상위권의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중하위권에 무거웠던 종목들이 꿈틀 수준을 넘어 크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ㅇ 무거웠던 종목들의 도약, 주도주들의 쉼표 최근까지 주가지수가 1%대 중반 수준으로 상승하면 당연히 제약/헬스케어 및 IT관련주들이 큰 폭의 상승을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10월 첫 거래일인 오늘 장중 흐름을 무언가 흐름이 달리 나타나고 있습니다. [10월 첫거래.. 2020. 10. 5.
삼성전자 국민주(?) 등극 속에 과거 국민주 에피소드가 떠오르다. 삼성전자 국민주(?) 등극 속에 과거 국민주 에피소드가 떠오르다. 어제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천여명의 주주들이 주주총회 현장에 방문하면서 주주총회 현장은 인산인해였다 하지요. 액면분할로 인해 주주수가 2017년 연말대비 5배 이상 증가하였다보니 액면분할 후 삼성전자에 붙여진 닉네임 중에는 "국민주"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제 많은 뉴스 기사에서도 "국민주화 된 삼성전자"라는 키워드가 사용되었는데, 국민주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보다보니 왠지 과거 80년대 후반있었던 국민주 에피소드가 떠오르더군요. ㅇ 일단 삼성전자, 작년 액면분할 이후 주주수가 5배 늘다. 200만원을 호가하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작년 1/50 액면분할을 단행하면서 5만원권 1장으로도 살수 있는 부담없는 주식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 2019.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