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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7

테이퍼링 시작하더라도 부담은 적을 수 있다. : 너무 오래 열린 유동성의 댐 테이퍼링 시작하더라도 부담은 적을 수 있다. : 너무 오래 열린 유동성의 댐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변수이긴 합니다만, 고용지표 회복 이후 테이퍼링과 조기 긴축 의견이 미국 매파 성향의 연준위원들로부터 지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테이퍼링 이야기가 등장할 때마다 증시는 휘청거렸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정작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면 테이퍼링 중반까지는 되려 증시에 부담은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 그 이유는 유동성의 댐을 너무도 크게 그리고 너무 오래 열어두었기 때문입니다. ▶ 너무 오래 그리고, 너무 크게 유동성 댐을 열어놓았다 보니. 작년 코로나 쇼크 이후 미국 연준은 제로금리와 매달 1,200억$ 규모의 무제한 양적완화 그리고 미국 행정부는 재정정책으.. 2021. 8. 11.
증시 흐름, 장기금리 속에 작은 팁을 찾을 수 있다. 증시 흐름, 장기금리 속에 작은 팁을 찾을 수 있다. 밤사이, 미국 장기금리 반등 소식에 증시가 급반등하였습니다. 장기금리는 미래 경기에 대한 바로미터로 볼 수도 있고, 주식시장의 질적인 특징을 설명하는데 장기금리는 중요한 논리로 작용합니다. 올해 들어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하락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증시 상황을 되곱아 보신다면, 향후 장기금리 향방이 증시에 어떤 질적 영향을 미칠지 가늠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 장기금리 상승과 하락 속에 담긴 : 증시가 바라보는 경제 관점 실물 경기에서 개인과 기업 그리고 정부가 돈을 빌릴 때는 장기 대출로 자금을 확보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을 구입할 때는 수십 년짜리 모기지 대출을 받고, 기업들은 설비투자나 공장을 짓는 데 있어 단기 대출이 아닌 장기 대출로 자금을.. 2021. 7. 22.
소리 소문 없이 코스피 주가지수 사상 최고치 : 지금처럼 천천히 걸어가야. 소리 소문 없이 코스피 주가지수 사상 최고치 : 지금처럼 천천히 걸어가야. 어제 종합주가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그렇게 강한 상승이 나온 것은 아니다 보니 부지불식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종합주가지수. 그런데 대다수의 투자자로서는 실감이 나지도 않고, 사상 최고치에 따른 화려함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천천히 매우 천천히 증시가 걸어가야 한다고 말이지요. ▶ 실감이 나지 않는 주가지수 사상 최고치 [종합주가지수 사상 최고치가 6월 7일 종가기준으로 또다시 달성하였다] 과거에는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 공중파 뉴스 머리기사로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제 주가지수 사상 최고치는 아무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게 찾아왔습니다. 시장 참여자들마저도 실.. 2021. 6. 8.
6월 증시 절대 흥분 금물 : 천천히 상승하는 증시가 후유증이 없다. 6월 증시 절대 흥분 금물 : 천천히 상승하는 증시가 후유증이 없다. 6월 증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첫 거래일 훈훈하게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올해 증시가 1월 이후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지 못하였다 보니 6월 증시에 마음 급한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6월 증시가 만약 급하게 상승한다면 큰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움직이지 않는 듯 느리게 상승하는 증시는 더 큰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습니다. ▶ 6월 이후 증시 : 기저효과가 사라진다. 그런데 주가가 오르면 눈만 높아져 작년 코로나 쇼크로 인하여 발생한 3월부터 6월 사이의 극심한 경제 지표는 올해 엄청난 기저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저효과에 더하여 경제 활황 조짐도 나타나고 있지요. 대표적으로 살펴볼 ..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