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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금리6

같은 이슈도 관점에 따라 극과극으로 해석이 갈린다. 미국 RP발작 이후 단상 같은 이슈도 관점에 따라 극과극으로 해석이 갈린다. 미국 RP발작 이후 단상 지난주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금융회사간 초단기금리인 RP금리가 10%까지 속등하였습니다. 결국 뉴욕연방은행이 대규모의 자금을 풀면서 진정세로 접어들었습니다만 미국 금융시장에서 RP금리가 순간적으로 발작이 일어난 헤프닝에 대해 해석이 분분합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초단기금융시장이 통제되지 않고 있다는데 불안감을 느끼는 시장참여자. 또 한편으로는 이 헤프닝을 계기로 또 다시 연준의 새로운 카드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ㅇ 하루짜리 단기 금리가 10%에 이르렀다구? 6년 전이었군요. 2013년 6월, 중국 금융시장에 초단기 금리인 shibor금리(overnight)가 갑자기 10%를 훨씬 넘으면서 금.. 2019. 9. 23.
파월 의장의 중립금리 근접 발언이 던진 다방면에 걸친 안도감 파월 의장의 중립금리 근접 발언이 던진 다방면에 걸친 안도감 "just below" neutral... 밤사이, 미연준 파월의장의 발언이 미국증시와 오늘 아침 한국증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하여도 강한 매파 성향을 보였던 파월의장의 어제 발언은 증시에 큰 부담이었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안도로 바뀌면서 미국증시를 2%넘는 폭등양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발언은 단순히 증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안도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ㅇ 중립금리가 무엇이기에? 각국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면서 경기를 부양시켜야하는 금융정책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하여 금융정책을 억제하면 경기가 침체되고, 경기 침체를 막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융정책을 완화하면.. 2018. 11. 29.
미국 금리 상승세 지속, 증시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 미국 금리 상승세 지속, 증시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 미국 채권의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사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재차 3%선을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2월 미국 금리 급등으로 인한 증시 쇼크 때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다시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선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는 급락이 아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단 점입니다. 금리 상승은 양날의 칼처럼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시그널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Doom's Day로 다가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ㅇ 일반적인 생각 : 금리 상승은 나쁘다, 하지만. TV뉴스에서도 그리고 학창시절 생활경제 수업 시간에도 "금리인상"은.. 2018. 5. 15.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속, 멀리 D-day가 보인다는데...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속, 멀리 D-day가 보인다는데...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두려운 것은 2008년, 2000년처럼 주식시장이 무너지면서 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지는 시장 폭락입니다. 이런 공포스러운 시장 상투를 가늠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군중심리의 과열 여부를 가늠하는 투자심리 측면에서의 접근도 있고, 시장 밸류에이션 측정을 통해 고평가/저평가 수준을 가늠하여 측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외에 자주 쓰이는 방법 중에는 경제 상황을 예상할 수 있는 장단기 금리차(스프레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를 통해 보면, 저 멀리 수평선 근처에 공포의 D-day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합니다... ㅇ 사실 5년 전만 해도 마음이 편했었다. 필자가 .. 2017.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