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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7

주식투자는 수익률보다 생존이 더 중요하다. 주가지수 3,200p 장중 탈환을 보며. 주식투자는 수익률보다 생존이 더 중요하다. 주가지수 3,200p 장중 탈환을 보며. 개인 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늘어나서일까요? 과거 2010년대 증시와 비교해 최근 증시 숨 고르기 때마다 비명에 가까운 개인 투자자의 한탄을 듣곤 합니다. “이런 대폭락 장은 내 경험상 없었다.” 그저 주가지수가 숨 고르기 정도의 조정을 보인 정도에도 불구하고 이런 심각한 이야기가 나오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투자심리 측면에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거나 또 다른 하나는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해 실제 투자손실이 크게 발생하였을 때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특히 레버리지는 투자 생존 가능성을 크게 낮추게 됩니다. ▶ 올해 미수금 반대매매 사상 최대가 던지는 의미 지난 8월 증시를 거치면서 마음에 걸.. 2021. 9. 3.
주가지수 3,300p 사상 최고치 증시, 미지의 영역을 대하는 투자 마인드 주가지수 3,300p 사상 최고치 증시, 미지의 영역을 대하는 투자 마인드 천천히 상승하던 증시가 결국 종합주가지수 3,300p를 돌파하였습니다. 3,300p라는 숫자는 사람의 본능 상 의미를 부여하는 마일스톤 수치이기에, 아마도 오늘 저녁 공중파 뉴스에서 한 번 정도는 다룰 듯합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만 상승해도 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증시 그리고 그 작은 한걸음은 매 순간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가보지 않은 증시 영역을 대할 때에는 투자 마인드를 단단히 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 한걸음 씩 나아가며 이른 주가지수 3,300p 지난 1월 열광 속에 주가지수 3,000p 돌파에 이어 단숨에 주가지수 3,200p를 돌파할 때와 달리, 이번 주가지수 3,300p에 이르는 과정은 정말 고.. 2021. 6. 25.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 증시 조정폭치고 너무 크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 증시 조정폭치고 너무 크다. 금융투자협회의 증시 자금 관련 통계를 뒤적뒤적 보던 중 의외의 숫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5월 13일 기준 11.9%를 기록한 것이지요. 보통 5~7% 수준을 오가던 반대매매 비중이 두 자릿수 퍼센트를 기록하여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가 싶었는데 최근 반대매매 비중이 은근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사이 증시가 완만한 조정이었단 점을 고려한다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 : 이동평균을 구해 보니 과거 2007년 연초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미수 거래는 자기 투자금에 5배로 베팅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기본적인 레버리지 투자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수 거래는 초단기 투자를 늘려 증시 .. 2021. 5. 18.
빚투 광풍 : 몇일 만에 벌어진 소란, 급하게 투자하다 초가삼간 태울라 빚투 광풍 : 몇일 만에 벌어진 소란, 급하게 투자하다 초가삼간 태울라 8월 18일 그리고 8월 20일, 그 이틀의 날카로운 증시 조정은 표면상 코로나 확산 우려감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시장에서 신용융자가 강제청산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매우 기계적이고 자비없이 추락한 주식시장 특히 코스닥과 스몰캡에서 관찰된 무자비한 하락은 단순한 투매가 아닌 RMS(신용융자 등의 자체 위험관리 시스템, Risk Management System)에 의한 강제청산과 마진콜에 의한 하락의 전형적인 시세 흐름이었습니다. #빚투 ㅇ 기계적이고 자비없이 휘몰아치는 매도 : 강제청산 우리는 3월에 그 광경을 보았었습니다. 장중에 매우 기계적이고 정확한 특정시간부터 자비없이 쏟아지는 매물을 말입니다. 그 당시 외국인의..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