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효율적시장4

국민연금, 증시가 상승할 수록 속도 조절자의 역할로 바뀐다. 국민연금, 증시가 상승할 수록 속도 조절자의 역할로 바뀐다. 국민연금을 중심으로한 연기금은 꾸준히 기금운용 자산내 국내주식투자 비중을 꾸준히 높였고 여기에 지속적으로 국민연금 납부 등으로 운용자산이 증가하기에 자연스럽게 국내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여왔습니다. 주가지수가 신고점을 만드는 요즘 필자는 증시는 상승하되 천천히 상승하였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을 종종 적어왔습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을 중심으로한 연기금은 이전과 달리 증시가 과열권으로 들어갈 수록 속도 조절자의 역할을 하여줄 것입니다. ㅇ 지금까지는 꾸준히 사주었던 연기금. 과거에는 너무도 수익률보다는 원금보존을 중시하다보니 주식투자 비중이 현격히 낮았습니다만, 10여년 전부터 국민연금은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주식투자 비중을 꾸준히 높여왔습니다. 20.. 2017. 5. 25.
국민연금의 패시브 전략이 스몰캡과 코스닥을 꺾다? 국민연금의 패시브 전략이 스몰캡과 코스닥을 꺾다? 오늘 글 주제는 조금 민감한 이슈로 잡았습니다. 올해 특히, 최근에 스몰캡과 코스닥의 하락이 국민연금의 패시브전략에 있다는 의견과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상 인덱스 중심의 운용전략으로 바꾼 국민연금의 행보가 투자자들에게는 스몰캡과 코스닥을 팔고, 인덱스만 사는 것으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국민연금의 패시브전략, 일정부분 스몰캡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큰 그림에서 우리가 생각 해 보아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ㅇ 지난 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전략은 패시브전략으로 바뀌었고.. 지난 3월 16일자글 "국민연금 패시브전략 강화, 시장에 던지는 의미"를 통해, 국민연금이 인덱스 중심의 패시브 전략으로 왜 바꾸었을지를 분석드리면.. 2016. 9. 1.
애널리스트에 대한 상장사 갑질 논란, 큰 문제는 바로... 애널리스트에 대한 상장사 갑질 논란, 큰 문제는 바로... 또 다시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대한 상장사에서의 압박이 금융가 논란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하나투어 투자의견을 하향한 애널리스트에 대하여 회사 IR담당자의 항의가 "탐방금지"라는 압박을 가한 것이 뉴스와 SNS에 쏟아졌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부정적인 의견에 대하여 "갑질"수준으로까지 대응하는 상장사의 모습. 기업의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금융시장에 합리적인 판단을 막는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ㅇ 안 겪어본사람은 모른다. 그 압박. 투자의견을 부정적으로 제시한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해관계자들의 압박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뉴스상에 "압박","갑질,"압력" 등으로 표현되지만 투자의견을 부.. 2016. 4. 1.
주식시장을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상황들 주식시장을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상황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효율적시장이라는 말은, 주식시장이 그리고 개별주식의 주가에 정보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를 의미합니다. 효율적인 시장일 수록 정보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합리적인 주가를 형성하지만, 비효율적인 시장일 수록 비이성적인 주가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한 비효율적 시장을 만드는데에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원인이 되는데요, 전일 H기업이 증권사 애널리스트에게 압력을 행사했던 일도 케이스 중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ㅇ 상황 1. 매수리포트만 내라고? H기업 증권사 리서치를 압박하다. 어제 그리고 오늘 뉴스를 통하여 익히 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H기업(어디라고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이 자사에 불리한 리포트를 .. 201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