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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235

주식시장, 거친 소행성대를 넘어가고 있다. 간헐적인 충격은 불가피 주식시장, 거친 소행성대를 넘어가고 있다. 간헐적인 충격은 불가피 하반기 증시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설명해 드려온 것처럼, 적어도 여름 증시는 마음을 단단히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보인 15개월의 편안했던 증시는 기저효과 약화와 그 외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맞물리면서 하반기 증시는 이전과 다른 성격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자주 언급 드리니, 자세한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은 마치 우주 관련 영화에서 소행성대를 통과하는 모습과도 비슷한 듯합니다. 편안하게 달려오던 우주선이 소행성대에 이르러 거친 항해를 하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는 머나먼 투자의 여정에 있어 거쳐 가야 할 과정일 뿐입니다. ▶ 크게 상승한 종목군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 다행히 쉬어온 .. 2021. 8. 3.
엎치락뒤치락, 주도 종목들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증시 엎치락뒤치락, 주도 종목들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증시 8월 증시 상승세로 오전장 시작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에 절반밖에 되지 않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8월 첫 거래일 오전장 지수 상승은 그나마 마음의 위안을 갖게 합니다. 8월 증시에 대해서 여러 번 강조해 드린 바처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마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종목 단위에서 주도주들의 전환이 만들어질 듯합니다. [※ 오늘 글 중에 언급하는 종목이나 업종은 예시이고, 매매 의견은 절대 아닙니다.] ▶ 상반기 경제에 대한 확신이 하반기 애매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시 현상들 올해 증시를 연초부터 죽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기대했던 종목군들은 반년 넘게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졌고 반대.. 2021. 8. 2.
2분기 어닝시즌의 시작 :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주가는 왜 이런가? 2분기 어닝시즌의 시작 :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주가는 왜 이런가?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이 아침부터 울려 퍼졌습니다. 매출액 전년동기비 18.94% 증가한 63조 원, 영업이익은 53.37% 증가한 12조 5천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11조 원 수준을 껑충 뛰어넘는 수준이었지요.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늘 장중 –1% 넘게 하락하기도 하는 등 아쉬운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올해 4~6월 사이에 주가가 크게 오른 것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 회사 생활을 상상 해 보면, 삼성전자의 호실적 불구 주가 약세를 이해할 수 있다. 몇 해 전 필자 지인의 하소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몇 년간 엄청난 영업실적을 만들었음에도 실적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 2021. 7. 7.
무작정 주식 장기 보유가 투자의 답은 아니다. 우연히 지난 10년을 뒤돌아본 오늘 무작정 주식 장기 보유가 투자의 답은 아니다. 우연히 지난 10년을 뒤돌아본 오늘 어젯밤 우연히 모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베스트 글에 주식 장기 보유가 답은 아니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종목이 리스트 되었고 그 종목들의 장기 수익률은 희비가 크게 엇갈려 있더군요. 아침에 출근하여 어제 보았던 그 커뮤니티 베스트 글 잔상이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문득 지난 10년 전으로 시간을 돌려보았습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켜켜이 쌓인 증시 파편들 속에서 투자의 진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2011년 6월 말로 시간을 돌려보니, 그 당시에는 정답이 지금의 정답은 아니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고리타분한 속담처럼, 거울 속 비친 사람들의 얼굴 속에서 10년의 세월은 너무도 긴 시간이었다는 것을.. 202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