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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3

11년 전으로 돌아간 주식시장 : 과거 급락장 때 내 자신을 떠올려보다. 11년 전으로 돌아간 주식시장 : 과거 급락장 때 내 자신을 떠올려보다. 급락장은 야속하게도 순식간에 벌어집니다. 어어 하는 사이에 낙폭이 커지다가 종국에는 끝을 알수 없는 투매가 발생하지요. 투자자들은 심리적 패닉 속에 끝을 알 수 없기에 인내심이 극에 이르렀을 때 감정적인 투매에 동참하고 맙니다. 주식시장은 그래서 참으로 야속한듯 합니다. 어제 잠들기전, 문득 2008년 당시 내 자신 그리고 2000년 당시 내 자신은 어떻게 그 당시를 보냈는지 생각하다가, 저의 블로그에 2008년에 적은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ㅇ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만든 저의 투자블로그 : 그 속에 글들을 보다가. 2008년 이전에는 모포털사이트에 칼럼을 기고하여왔었다가, 글을 모아야하겠다는 생각에 2008년 어느날 티스토리 블.. 2020. 3. 19.
연초 증시급락, 결국 인위적으로 왜곡된 리스크 연초 증시급락, 결국 인위적으로 왜곡된 리스크 중국발 리스크가 시장에 큰 타격을 안겨주는 이번주 장세입니다.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2016년이었지만, 첫주부터 연일 이어지는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는 요즘 장세에서 공포감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주가 하락을 만드는 요인들을 살펴보다보면 의도가 그러하지 않더라도 결국 인위적인 현상임을 느끼게 합니다. ㅇ 중국의 서킷브레이커 그리고 강제 장종료 : 공포감을 극대화하다. 어제 중국증시가 개장하자마다 서킷브레이커가 작동되고 15분 후 추가하락하면서 강제로 장이 종료되었습니다. 중국 증권맨들은 30분만에 퇴근하였다는 조롱조의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여파는 글로벌 증시에 큰 충격파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2016. 1. 8.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중국 서킷브레이커를 보며...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중국 서킷브레이커를 보며... 새해 첫 거래일부터, 중국발 증시 폭락으로 글로벌 증시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제도 시행 첫날 서킷브레이커가 작동된 세계 금융 역사에 신기록을 장식한 중국증시. 여러가지 중국증시 폭락 이유가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광적으로 폭락한데에는 공포심리가 그 무엇보다도 크게 작용되었기 때문입니다. ㅇ 결국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십수년전, 필자가 여러가지 트레이딩 방법을 연구하던 때 우연히 독특한 경력을 가진 외환 트레이더(제3국 출신)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System Trading관련 모임에서 주관한 그 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트레이더분은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가격은 결국 겁쟁이가 만듭니다." 만일 냉정한 투자자들만 있게 되면.. 2016.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