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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5

음식료주, 바나나 열풍에도 주가는 맥없는 이유. 음식료주, 바나나 열풍에도 주가는 맥없는 이유. 올해 봄, 바나나 열풍이 먹거리 시장을 강타하였습니다. 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치 일부러 생산을 안하는 듯 동네 마트에서는 구경하기도 힘들정도였고, 이를 놓힐세라 롯데제과에서는 바나나 몽쉘통통 심지어는 바나나 막걸리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먹거리 시장에 바나나는 트렌드로 자리잡는 듯 한 요즘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감과 달리 관련 음식료 종목들의 주가는 맥없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 원숭이 해여서, 바나나? 뉴스 기사를 검색하다보니, 올해가 원숭이 해여서 바나나가 인기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여기에 '응답하라1988'에서 바나나 우유도 나오며 바나나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오리온의 바나나 초코파이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히트를 쳤고, 롯데제.. 2016. 5. 11.
오뚜기 주가, 저평가가치주의 사이클이 보인다. 오뚜기 주가, 저평가가치주의 사이클이 보인다. [글을 적기에 앞서, 이 글은 오뚜기에 대한 매매의견을 적은 글이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최근 오뚜기의 열풍이 대단합니다. 진라면은 메이저리거 유현진 선수를 모델로 쓰면서 승승장구하고, 진짬뽕은 그야말로 농심 신라면을 누를 정도로 그 기세가 대단합니다. (그러고보니 필자도 주말에 진짬뽕을 먹었군요) 그 열기만큼 크게 오른 오뚜기의 주가, 그런데 불과 4~5년전만 하더라도, 오뚜기는 철저하게 소외된 주식이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오뚜기의 주가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교과서적인 저평가 가치주의 사이클을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ㅇ 겨울 : 철저하게 소외된 주식 오뚜기 (2012년 이전) 2010년 즈음, 필자에게 어떤 지인이 오뚜기 주식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참 좋.. 2016. 2. 16.
뜨겁게 달궈진 고평가주의 함정 뜨겁게 달궈진 고평가주의 함정 2015년 증시가 서서히 기울어가는 12월. 투자자들과의 대화 중에는 "그 종목을 잡았어야했는데"라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헬스케어를 잡았어야했는데, 오뚜기를 잡았어야했는데, 올해는 역시 가치투자보다는 성장주 투자였어" 등등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를 그저 흘려서 하는 말이 아닌 마음 속에 응어리가 맺힌 듯 너무도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올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종목들 하지만 한편으론 고평가주식이라는 함정이 숨어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올해, 고평가주식이 더 달린 것은 사실... 가치투자자 입장에서는 올해 전반적으로 "헬스케어,바이오,제약" 등의 업종들이 약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뒤쳐진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한.. 2015. 12. 8.
그 때, 그대와 같은 종목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그 때, 그대와 같은 종목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점점 여의도 가로수에도 서서히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에 노란빛이 서서히 들고, 낙엽도 떨어지는 요즘. 가을을 타는 분들도 은근히 늘고 있지요. 과거를 회상하며 "그 때, 그녀..", "그 때 그 남자가.." 등등 과거를 회상합니다. 가을의 추억속에 젖어있다 여러 주가차트를 보다보면 "아 그 때, 저 종목을 왜 안잡았을까?"라고 후회되는 종목들이 마치 옛사랑을 떠올리듯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 때, 그 옛사랑과 같은 종목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이렇게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ㅇ 이문세씨의 노래"옛사랑"처럼 가을로 접어들면, 귀에 저절로 들어오는 노래들이 있지요. 그 많은 노래 중에 이문세씨의 노래 "옛사랑"도 가을(늦가을~초겨.. 201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