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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487

액면분할 더이상 증시 호재가 아니다. 액면분할 더이상 증시 호재가 아니다. 기업들은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하여, 그리고 주주들의 주가 부양 요청에 의해 액면분할을 실시하곤 합니다. 1주당 가격이 부담스러운 주식이 부담없는 가격까지 내려오니 거래량도 늘고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지요. 예전에는 액면분할이 개별 종목의 호재이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사정을 살펴보면 액면분할은 호재라기 보다는 약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액분 공시/액분 후 주가 흐름의 과정을 보다보면 정보의 효율성이 이동하며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ㅇ 서기 1999년, IT버블 : 액면분할 공시로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 때. 연도 앞에 서기를 붙이니 왠지 고어체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999년 그만큼 오래된 옛날 .. 2018. 10. 18.
한국 증시 저평가 수준 : 너무도 과도하다! 한국 증시 저평가 수준 : 너무도 과도하다!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에 의해 주가 흐름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나 과열된 고평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레벨들을 통해 짐작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주식시장을 대하여 왔습니다만 시장이 과도하게 고평가 되었거나 저평가 되었을 때 독특한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최근 증시 급락 속에 이런 현상이 과거 폭락장 이후에 모습처럼 관찰되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창고 대방출, 폭탄세일"과 같은 주가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지요. ㅇ 2004년 말, 2005년 초의 기억. 2000년 IT버블이 붕괴되고 2004년 중반까지 스몰캡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닷컴 종목.. 2018. 10. 17.
주가지수 고점대비 20%하락 : 그럼 투자 접을까? 주가지수 고점대비 거의 20%하락 : 그렇다고 투자 접을까? 이번 10월 중순까지의 하락장을 계기로,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거의 20%하락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스몰캡 지수 등 한국의 주요 지수들 대부분이 올해 고점 대비 20%하락하면서 공황에 빠진 투자자들의 분위기가 여기저기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마치 죄인에게 죄를 추궁하듯 개인 투자자에게 가까운 사람들은 비수와 같은 말들을 던지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더 하락할 수도 있고 조정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는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세운 투자 원칙이 강하다면, 무소의 뿔처럼 뚜벅 뚜벅 투자를 이어가시라" ㅇ 이번 하락은 2011년 여름 수준의 급락. 2011년 한국증시는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버블의 피크를 달리.. 2018. 10. 16.
주식시장의 진바닥, 신용융자가 충분히 줄어들어야한다. 주식시장의 진바닥, 신용융자가 충분히 줄어들어야한다. 지난 주 증시 쇼크 후, 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려 하고 있지만 진짜 바닥이 언제일까라고 언급하기에는 아직도 10월 1~2주 하락충격이 큰 상황입니다. 지난 여름 증시 하락 당시, 두달여 안정세를 취했다가 10월에 맥없이 주저앉은 상황이다보니 시장참여자들로서는 더욱 바닥을 논하기가 어려운 즈음, 주식시장의 바닥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증시 통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용융자 잔고 추이"입니다. 그런데... 신용융자 잔고를 보다보면, 아직은 조금 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함을 짐작하게 합니다. ㅇ 어설픈 반등 속에 신용융자 급증 : 오히려 독(毒) 지난 주, 갑작스러운 시장 약세 속에 "신용융자 반대매매"관련 증권 뉴스들이 쏟아졌습니다. 주식시장이 상승장.. 201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