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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1011

액면가 몇배수(?)라는 올드한 투자 기준은 버리자. 액면가 몇배수(?)라는 올드한 투자 기준은 버리자. 액면가, 주식 1주의 액면상 가치이자 이를 총주식수로 곱하게 되면 자본금으로 평가되는 어찌보면 주식의 가치에 가장 근본이 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주 오래전부터 주식가치를 평가할 때 "액면가에 몇배"라는 표현을 사람들은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너무 비싸, 어떻게 액면가에 10배수야?!"라던가, "싼데 액면가에 2배수에 유상증자한데"라는 등 무의식 중에 액면가를 중요한 투자 잣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액면가 몇배수는 정말 올드한 투자 기준... 이라고 말입니다. ㅇ 은근히 많이 사용되는 기준 액면가. '액면가에 몇배수'라는 표현은 IPO 과정에서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거나 신주발행할 때 종종 사.. 2018. 9. 10.
투자실패 그리고 극단적 선택에 관한 뉴스를 보며 투자실패 그리고 극단적 선택에 관한 뉴스를 보며 어제 갑자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비트코인'이 등장하였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포털 메인에 걸린 뉴스가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비트코인과 주식투자 실패로 빚을 진 20대 젊은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기사였습니다. 얼마전에는 주식 투자실패로 인해 모 정치인 보좌관의 가슴 아픈 뉴스도 있었습니다. 투자실패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들의 뉴스를 보게되면 18여년 전 경험이 떠올라 마음이 무거워지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다보니 저의 증시토크에서는 이러한 주제로 글을 적은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번은 '투자실패와 극단적인 선택'에 관한 주제는 다룰 필요가 있기에 오늘 증시토크 주제로 어렵게 잡아봅니다. ㅇ 2008년의 기억 : .. 2018. 9. 7.
가상화폐가 봉인해재한 세계1위 투기본능은 현재 어디에? 그리고 가상화폐가 봉인해재한 세계1위 투기본능은 현재 어디에? 그리고 이제는 기억 속에서 희미해진 가상화폐 광풍은 투자 시장에 큰 심리적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잊혀졌던 세계 1위의 투기 본능을 다시 한국 투자자들 마음에 다시 틔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투자 심리는 올해 초 잠시 주식시장으로 회귀하였다가 여름 이후 다른 투자 대상으로 순식간에 이동하였습니다. 마치 말 한마리가 초원을 뛰어다니듯 말입니다. 모멘텀을 쫓아 뛰어다니는 세계 제1의 투기심리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리고 한국증시에도 다시 등장할까요? ㅇ 숨겨왔던 본능 : 세계 제1의 투기 본능을 가진 한국 투자자 예전에는 증시를 이야기할 때 한국인은 "기마민족"의 기상이 살아있기 때문에 증시가 변동성이 높고 역동적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곤.. 2018. 9. 5.
한국증시 지난 10년, 과연 못난이였을까? 한국증시 지난 10년, 과연 못난이였을까? 고정관념과 선입관은 사람들의 생각을 한쪽으로만 보게 만들곤 합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선입관은 "도박장, 패가망신 지름길"이라는 나쁜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주식시장은 하락장만 지속되는 세계로 일반인들에게 무의식 중에 각인되어 왔습니다. 상승장이라하더라도 1년에 한두번 있는 조정장을 보내고나면 다시한번 그러한 고정관념은 더욱 강화됩니다. 그리고 한국증시는 손실만 발생하는 곳(!)이란 주홍글씨를 사람들은 새겨놓았습니다. 그런데 과연, 한국증시는 그렇게 못난 투자 대상이었을까요? 조금 고정관념을 버리고 증시를 보면 한국증시는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지난 10년 만들었습니다. ㅇ 주식시장은 손해만 있었다는 고정관념과 달리 매우 양호하였다. 지인과의 대화 .. 2018.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