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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1011

이건희 회장 루머에, 삼성그룹주는 왜 그리 올랐나? 이건희 회장 루머에, 삼성그룹주는 왜 그리 올랐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건강에 관한 뉴스 기사는 어느 순간 모든 언론사가 쉬쉬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6월30일) 점심 시간, 시장에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돌았고 거의 기정사실처럼 작성된 교묘한 문구에 증시 참여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였고, 특히 삼성그룹주들의 주가는 장중 크게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필자에겐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ㅇ 점심시간, 갑자기 돌은 헛소문 어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사망하였고, 3시에 뉴스에 나온다"라는 찌라시가 증권가에 유포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시점부터 삼성전자,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의 주가는 크게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혹시, 공매도 .. 2016. 7. 1.
노이즈 속, 시장 밸류에이션을 보면 지금 위치가 보인다. 노이즈 속, 시장 밸류에이션을 보면 지금 위치가 보인다. 주가 등 금융시장의 가격 흐름을 이야기할 때 일시적인 혹은 단기적인 급등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하여 "노이즈"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너무 급하게 가격이 움직이다보니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고 투자자들이 노이즈로 인하여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주가에 노이즈가 발생되면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지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게 됩니다. 그나마 주식시장에는 밸류에이션이라는 잣대가 있어 노이즈속에서도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ㅇ 판단을 흐리게하는 노이즈 현상 주식시장에서 노이즈는 모든 주식시장 참여자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기술적 매매를 하는 단기트레이더에게 노이즈는 주가를 뒤흔들어 방향을 흐트리면서 휩소를 만들어 속.. 2016. 6. 28.
신공항테마를 보며, 이벤트 효과는 D-day전에 불꽃이 마지막이다. 신공항테마를 보며, 이벤트 효과는 D-day전에 불꽃이 마지막이다. 영남권 신공항이 밀양이 될 것이냐 가덕도가 될 것인가의 최종 결과거 어제 발표되었습니다. 예상외 양쪽 지역 어디도 아닌 기존 김해 공항 확장으로 결론 내려진 영남권 신공항 이슈. 이로인하여 주식시장에서는 신공항테마주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종목들의 주가에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D-day가 명확하게 잡혀있는 이슈들,테마들을 보다보면 D-day 당일에 몰린 매수세 속에 개인투자자의 불나방과 같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ㅇ D-day가 명확한 테마는, 그 날이 마지막 탈출일이다. 어떤 결과가 공표되는 테마의 경우는 그 결과가 발표되는 날이 바로 이벤트가 종료되는 D-day입니다. 대표적으로 대선,총선 등의 선거 테마주들을 떠올릴 수 있습.. 2016. 6. 22.
주식투자에서 융통성, 약일까 독일까? 주식투자에서 융통성, 약일까 독일까? 약세장을 만나게 되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가 "융통성" 이란 말입니다. 시장이 무언가 변했으니 유연하게 전략을 바꾸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 마치 손자병법에 나오는 상산의 뱀처럼, 머리를 공격하려하면 꼬리로 되받아치고 꼬리를 공격하려하면 머리로 공격하는 그런 융통성 높은 투자를 말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융통성이 투자에는 약이 될지 혹은 독이 될지는 생각 해 볼 문제입니다. ㅇ "유연한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의 마음 투자자들에게는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나름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평온할 때는 그 전략을 잘 지켜갈 수 있지만,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게 되면 무언가 전략을 바꾸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마음에 생기면서 갈등하기.. 2016.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