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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붐8

한국증시 수상하다 : 기저에서 올라오는 열기 한국증시 수상하다 : 기저에서 올라오는 열기 한국증시가 저평가 되었다는 것은 자주 강조드려왔고, 연말이 다가오며 오늘 현재, 주가지수가 2200p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주가지수와 증시 밸류에이션 등을 제외하고 증시 기저에서 열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한국증시에 대한 군중의 심리는 추운 겨울처럼 차갑지만 분명 시장 기저에서는 이전과 달라진 열기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느끼시거나 아시는 투자자는 아마 오늘 글에 깊이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ㅇ 시장 기저에 올라오고 있는 열기 1. 외국인 미친듯 산다. 가장 직접적으로 시장 기저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감지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외국인의 수급입니다. MSCI이머징 리밸런싱 이슈, 일본 경제보복,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2019. 12. 20.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 하지만 국내 투자자는 어디에?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 하지만 국내 투자자는 어디에? 당장에 브렉시트 이슈 이후, 외국인들은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4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기관 등 국내 투자자의 매수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1년 단위로보자면 외국인들은 매수/매도를 반복한듯 보이지만 길게보면 은근히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을 매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 속에서 2000년대 초중반에 나타난 수급주체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됩니다. ㅇ 은근슬쩍, 한국 주식을 쓸어담은 외국인 2016년 올해에만 8조원대의 순매수세를 보인 외국인, 비록 연초에 잠시 매도세를 보이기는 하였지만 시장이 조금이라도 살아나려하면 매수강도는 강해졌고, 6월 브렉시트 이슈 이후에는 단숨에 4조원이 넘는 매수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매.. 2016. 8. 2.
주식시장도, 남들이 안가는 꽃길이 아름답다. 주식시장, 남들이 안가는 꽃길이 아름답다. 봄꽃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한참인 요즘입니다. 여의도에도 윤중로에서 봄꽃 축제가 한참이지요. 인산인해를 이루는 봄꽃 축제... 하지만 사람을 보는건지 꽃을 구경하는 건지 알 수 없고, 여기저기에서는 음식냄새며 사람에 치이다 불쾌한 일들도 생기는 등 꽃놀이의 느낌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동네 벚꽃이 더 운치 있게 느껴지지요. 그러한 것처럼, 주식시장에는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남들이 안가는 뒤안길에 꽃길이 있다" ㅇ 꽃 놀이를 하러왔지, 사람구경하러 온것은 아닌데... 걸어서 퇴근하던 엇그제, 습관대로 서강대교를 건너기 위하여 여의도 순복음교회 길건너 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 윤중로에 벚꽃 구경가는 사람들이었지요. 점점 서강대교쪽(윤중.. 2016. 4. 7.
투신 40일연속 매도, 언제 어떻게 컴백할것인가? 투신 40일연속 매도, 언제 어떻게 컴백할것인가?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투신권의 매도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급기야 40일 연속 매도라는 기록을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승승장구하면서, 박스권도 뚫고 올라섰는데 투신의 묻지마식의 연속 매도는 마음 한편에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투신의 투자자금은 펀드 자금이고 대부분의 펀드자금은 결국 일반인들의 투자자금이기 때문이지요. 투신의 매도 그 이면에 피치못할 현재 자금흐름을 보다보면, 차후에 증시 뒷북 치는 것은 아닌가 우려감을 가지게 됩니다. ▶ 투신 옛 영광을 잃고, 40일 연속 매도 주포가 되다. 지난 2월 26일 180억원이라는 작은 규모의 순매도를 시작으로 투신의 매도세는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1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