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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투자자3

주식시장은 심리가 장악하였다 : 이성적 판단?은 고리타분한 이야기(?) 주식시장은 심리가 장악하였다 : 이성적 판단?은 고리타분한 이야기(?) 단도직입적으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지금 주식시장은 심리가 장악하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수 급증 속에 사람들은 공포감에 빠져들었고 주식시장에 대한 판단은 군중심리와 공포심리가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극단적인 이야기들이 오가고 코로나19 관련한 글에서는 팬더믹을 넘어 대규모 인명피해를 언급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더군요. 아침 내둥 그런 글들만 보다보니, 왠지 저도 세뇌 되어가는 듯 합니다. 심장이 불안하게 뛰는군요. ㅇ 사실 주식시장은 합리적이지 않아요. 투자론이나 경제학 관한 책을 뒤적뒤적 읽다보면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조금 길게 적어보자면 "완벽한 이성적인 판단하는 존재인 사람들은, 완벽한 이성적.. 2020. 2. 20.
나는 3년 전, 한국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변할 것으로 착각했다. 나는 3년 전, 한국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변할 것으로 착각했다. 출근길 문득 3년 전일이 떠올랐습니다. 2016년 봄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 결과는 알파고의 압승이었지요. 그리고 그 즈음 로보어드바이저, 퀀트와 같은 프로그램화 된 투자 방식이 수년 내 시장을 지배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투자자들이 합리적인 생각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었지요. 3년이 지난 지금... 뒤돌아 생각 해 보니 모두 착각이었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ㅇ 3년 전 알파고vs이세돌 이슈 속에 합리적인 투자 문화가 자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3년 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이 있을 즈음, 한국 투자문화에 인공지능 투자와 같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투자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저는 이 분위기.. 2019. 9. 27.
버블이 남긴 상처, 지난 1년여 가상화폐가 만든 광기 그리고 교훈 버블이 남긴 상처, 지난 1년여 가상화폐가 만든 광기 그리고 교훈 군중심리의 광기, 그 바람이 불 때는 모든 이들을 그 광기의 한가운데로 몰아넣지만 어느 순간 군중심리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나면 마치 일장춘몽이라도 꾼 듯 허무함만이 남게 됩니다. 버블... 버블은 사람들의 마음을 광적으로 만들지만, 어느 순간 그 거품이 사라지고 나면 헤어나올 수 없는 공허함과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을 마주하게 되지요. 지난 겨울, 가상화폐 시장에서 사람들은 극단적인 심리적 버블이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버블이 끝없이 꺼져가며 서서히 망각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군요. (※ 올해 버블.. 트리오 버블이라 부르고 싶군요. 비트!코인, O트OO, 아O트) ㅇ 버스 정류장에서 지하철에서 송년회에서 볼 수 있었던 "비트코인".. 2018.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