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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증시에서 가장 큰 호재는 "저평가"라는 진리가 부각되는 요즘

안녕하십니까. 증권경제방송 전문진행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올해 내낸 지루한 장세속에서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아침에 접하였습니다. 국내 주식투자인구가 2011년 528만명에서 2012년 502만명으로 크게 줄었더군요.

주식시장이 몇년째 횡보장이 이어지다보니, 실질적으로 삼성전자 등의 시가총액 상위 몇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종목들이 큰 주가하락을 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최근 증시흐름에서 특이한 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몇년동안 정말 서러울정도로 하락하던 종목들이 저평가영역에 들어서고, "작은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점이죠.

이런 현상에서 이런 주식격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더군요 "증시에서 가장 큰 호재는 저평가이다"

 

<<독자님의 추천 감사합니다.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전일 언급한 석유화학/정유주들도...저평가영역...

 

<<석유화학,정유주들의 PBR수준은 2011년대비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월요일장에서 특징주로 부각된 석유화학주,정유주들의 경우 최근 작은 호재에 민감하게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음을 언급 어제글(석유화학,정유주들의 행보가 수상하다.)을 통하여 언급드렸습니다.

호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상승탄력을 만들고 악재에는 생각보다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때 우리는 주가의 하방경직이 강화되었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석유화학주/정유주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죠. 그 이유를 차근차근 살펴보다보면, 결국은 과거에 비하여 주가가 확실히 저평가 영역에 들어왔기 때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화학의 경우는 2011년 최고 주가수준에서 PBR이 4.38배까지 올라갔었고, S-OIL의 경우는 당시 3.73배, 롯데케미칼도 2.67배, 삼성정말화학도 2.00배, SK이노베이션도 1.62배까지 PBR레벨인 2011년 최고치에 형성하였었습니다.

당시는 "차화정랠리"가 있었던 그해. 서서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고평가"되었다는 의견들이 나왔었고,

특정투자자문사에게는 미안하지만, 필자도 강연회에서  "차화정 고점이다 팔아야할 시점"임을 강조했었을 정도로 당시 석유화학주,정유주들의 주가는 매우 고평가 되었던 2011년이었습니다. 

 

하지만, 2년여가 흘러간 지금 그들 종목들의 주가는 크게 하락하였고, 현재는 오히려 PBR레벨이 SK이노베이션 0.9배, 롯데케미칼 0.88배, 삼성정밀화학 1.09배, S-OIL 1.62배, LG화학 1.92배까지 낮아지면서 가격메리트가 오히려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과거 잘나갈 때보다는 실적이 감소한 부분이 있지만, 업황에 대한 호재가 나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수익가치"까지 저평가 수준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ㅇ 조선주들도 마찬가지...

 

2주전 필자의 글 "마린보이 조선주들, 부활인가 일시적반란인가?"를 통하여 조선주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언급드렸습니다. 그 이후 현재중공업 15%상승, 대우조선해양 10%대 상승,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또한 5%대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조선주의 주가추세가 턴어라운드 하는 흐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또 다시 클락슨신조선가 추이에서 "1포인트"올랐다는 사소한 이유로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우리가 눈여겨봐야할 대목입니다. 작은 호재에 민감하게 주가가 반응하는 이유는 바로 조선주들도 마찬가지로 저평가된 영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주의 PBR레벨도 크게는 1/3수준으로 낮아졌다>>

 

2011년 고점대에서 PBR레벨이 2배수준에 위치했던 조선주들의 주가수준은 업황부진의 이유로 최근에는 평균PBR수준이 1배가 안되는 주가레벨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실적이 나빠졌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일 수 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실적가치와 자산가치에서 실적에 대한 갈망이 큰 상황에서 "실적에 관한 작은호재"가 나타나게 되면 바로 주가에는 긍정적이면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작은호재가 기대감만으로 그칠 경우에는 또 다시 주가가 하방경직 하단까지 밀려내려올 수는 있지만, 작은호재라도 계속 이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가는 턴어라운드 하게 되는 것이지요..

 

 

ㅇ 증권,철강주들도 작은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

 

이러한 현상은 조선주, 석유화학주,정유주에만 국한된 사항이 아닙니다.

최근 증권주들도 주가하방경직이 나타나고 있고, 철강주들도 오늘 POSCO,현대제철 등이 중국 재고감소를 이유로 큰 폭의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증권주, 철강주들의 특징도 마찬가지로 오랜기간 소외되어온 공통점이 있습니다.

2009년을 마지막 피날레로 4년이 넘도록 제대로된 반등다운 반등 나와보지도 못하고 계속 약세흐름만 이어오고 있는 것이 증권,철강주의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증권업종 철강주들의 주가레벨은 PBR 0.5배수준까지 하락하였고, 자산가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가수준에서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나기만하면 바로 주가가 크게 반응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ㅇ Remember 2003 : 2000년대 중반 상승장의 시작점! 그리고 2013년!

 

<<종합주가지수의 2002년 이후 PBR레벨, PBR 1.1배수준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다>>

 

PBR 1.1배 수준인 최근 시장평균PBR은 여러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그 수준에서 증시가 크게 턴어라운드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2003년 봄의 이라크전 때와 같은 일시적인 급락장,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급락장에서 PBR레벨이 0.8~0.9수준까지 내려가기도 하지만, 한두달 내에 바로 되살아났다는 점을 기억해야하겠습니다.

 

현재 위치에서의 시장에서 오랜기간 소외되었던 종목들이 낮은 주가수준을 보이고 있는 지금 현재에서

실적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게 되면, 마치 "실적가치"와 "자산가치"의 두개의 엔진을 달은 비행기처럼 다시금 주가가 크게 떠오를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실적가치"라는 엔진이 힘이없지만,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진입해 들어간다면, 우리 한국증시 2003년이 2000년대 중반의 상승장의 시작점이 된 것처럼 2013년 증시도 2010년대의 상승장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에서, 특히나 소외되고 저평가된 종목들은 더 큰 주가 상승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소외되어왔던 종목들은 하나씩 하나씩 주으면서 선별하여 바구니에 담을 때입니다.

 

2013년 7월 23일 화요일,

턴어라운드 종목은 주식계좌의 수익률에 큰 효자가 될 것입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