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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저리

못난이 펀드들 어찌하오리까? -lovefund(財talk) 31회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7년전인 2007년 그해에는 가요계에서는 원더걸스의 "텔미"와 소녀시대가 데뷰를 하며 걸그룹 열풍를 만들었다면, 재테크 시장에서는 "펀드 광풍"이 불었습니다.  당시 펀드 한개 없으면 무언가 구세대적인 사람으로 몰리는 분위기였고, 그 당시 히트를 쳤던 차이나펀드, 러시아펀드, 브릭스펀드는 줄을 서서 가입해야만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7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 광풍이 불었던 수많은 펀드들은 못난이 펀드들이 되어 애물단지로 전락하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오늘은 그 운용전략을 체크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의 뷰온추천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많은 이들에게 상처로 남은 펀드 광풍

 

2007년에 광풍처럼 불었던 펀드 열풍은 많은 이들을 공격적인 투자성향으로 만들었습니다.

노후자금으로 사용되어야할 자금이 위험자산인 주식형펀드에 투자되었고,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결혼자금을 몇개월동안 불려볼 요량으로 차이나펀드, 브릭스펀드 등에 투자를 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매우 공격적인 이러한 현상은 다음 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연히도 혼인률이 감소하였다>>

 

당시 결혼자금을 투자했던 예비부부 중에 큰 손실로 인하여 결혼이 늦추어지거나 난감해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08년과 09년의 혼인추이의 감소를 "펀드 광풍의 후휴증"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펀드에 투자했던 많은 분들이 중도에 환매하기도 하였지만, 아직도 그 당시 못난이 펀드들을 어찌하지 못하여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이 계십니다. 언젠가는 오르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연히 기다리기에는 너무도 기회비용이 큰 것이 현실입니다. 벌써 7년이 흘렀습니다.

 

 

ㅇ 못난이 펀드들 만약에 50vs50전략으로 관리되었다면...

 

지금도 그런 경향이 많이 남아있지만, 당시 펀드 판매 당시의 문제는 밀어내기식 마케팅이었다보니, 효율적인 관리 방법에 대하여서는 많은 펀드 투자자분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가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지금도 그렇지만, 만약에 그 당시 그 펀드들을 50vs50 자산배분전략(주식혼합전략)으로 관리되었다면 지금처럼 마음 고생을 크게 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50vs50전략은 위험자산(주식형펀드)와 안전자산(채권형펀드 또는 MMF 또는 예금 등)을 반반씩 배분한 이후, 1년뒤에 다시 50%vs 50%로 비율을 조절해 주기만 하면 되는 전략입니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펀드의 수익률을 해당 국가의 인덱스(주가지수)를 잘 추종하였다고 가정하고 한국종합주가지수/중국상해종합지수/홍콩항생지수/러시아주가지수 4개를 가지고 2007년 연말부터 매년 1년단위로 50vs50전략을 가상적용을 하여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전자산은 한국의 예금금리로 수익률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 종합주가지수 추종 펀드였다면

 

 

 

<<만일 50대50전략으로 한국 종합주가지수에 투자하였다면>>

 

2007년 펀드에 투자하신 분들 중에 거의 대부분은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셨을 것입니다.

만일 종합주가지수 수준으로 펀드 수익률이 추종되었다면, 7년이 지난 현재 (2014년 3월11일) 3.5%정도의 수익률로 미미한 결과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50대50전략으로 매년 연말에 한번씩 비율 조절을 꾸준히 이어온 경우 20.51%로 단순히 펀드를 묵혀두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2. 중국 상해종합지수를 추종하는 차이나펀드였다면

 

<<만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투자했었을 경우 60%가 넘는 손실이지만>>

 

만일 중국 상해 종합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차이나 펀드에 몫돈을 투자하였다면, -60%가 넘는 손실을 지금 현재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반하여, 50vs50전략으로 관리한 경우, 비록 손실이 -16%수준이기는 하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고 단순 보유한 펀드관리보다는 훨씬 양호한 수익률이란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3. 홍콩항생지수를 추종하는 차이나 펀드였다면

 

<<홍콩행생지수에 투자하는 차이나 펀드였다면 50vs50전략은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2007년 당시 중국본토 투자가 어려웠기에 차이나 펀드 중에는 홍콩H증시 지수를 추종하거나 홍콩항생지수를 추종하는 차이나펀드들이 많았습니다. 만일 홍콩항생지수를 추종하는 차이나펀드에 투자하셨다면, 그냥 들고 있었을 경우 7년뒤 -20%수준의 손실이지만, 50vs50전략으로 관리된 경우 9%의 수익률로 운명이 엇갈리게 됩니다.

 

4. 러시아 지수를 추종하는 러시아펀드에 50vs50전략 적용시

 

<<러시아펀드를 50vs50전략으로 적용하였을 경우 수익률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러시아펀드에 경우 더욱 명확하게 수익과 손실이 엇갈리게 됩니다.

7년이라는 기간동안 단순히 러시아펀드를 매수하고 보유한 경우 -49%의 손실이라는 치명적인 수준을 보이게 되지만, 50vs50전략으로 관리한 경우 7년이 지난 지금 7.98%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만들게 됩니다.

 

 

ㅇ 지금이라도 최소한의 관리가 필요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의 마케팅 구조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자산배분 전략을 투자자가 선택하게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금융회사들은 수수료가 높은 펀드들을 밀어내기 식으로 강매하기에 급급했을 뿐이죠.

몇몇 금융회사들이 자산배분전략을 자동으로 해주는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전면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습니다.

왜? 수수료 수입이 적기 때문입니다.

수수료를 많이 준다는 펀드나 금융상품들은 전면에서 열심히 판매하면서 관리는 결국 개인투자자에게 전가하게 됩니다. (자산배분전략은 장기투자에 가장 중요한 전략입니다)

 

따라서, 남이(금융회사들이) 챙겨주지 않을게 뻔하기에 이는 개인투자자가 직접 관리하셔야합니다. 매년 한번씩 정해진 비율로 리밸런싱만 해주시면 됩니다.

 

만일 3월말에 했다면 매년 3월말에, 만일 생일날로 리밸런싱 날짜를 잡았다면 매년 생일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정해진 비율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한번만 신경쓰시기만 합니다.

 

그 결과는, 암울했던 지난 7년간에도 단순히 묵혀둔 펀드들보다 더 높은 수익률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2014년 3월 11일 화요일

작은 관심과 관리가 수익률을 크게 좌우합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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