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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국내 수급의 아쉬움, 국내투자자는 언제 움직일까?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외국인 매수의 힘으로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오늘 장중 2000p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코스닥 또한 550p를 넘어서고, 원달러환율은 1030원대까지 진입하는 등 확연한 상승장에 대한 분위기가 외국인투자자의 힘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쉬움 점은 서서히 온기가 피어나는 한국주식시장에 "한국인"의 느낌은 거의 없다는 아쉬움은 지울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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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소장펀드의 참패? 국내 투자자들의 현재 심리를 반영

 

지난 3월 중순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가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소득공제 효과도 얻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가치투자 철학의 운용사(신영 마라톤, 한국밸류자산운용 10년~)들이 선봉에 나서면서 나름 펀드계의 백전노장과 같은 펀드들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의 결과는 처참한 패배였습니다.

 

<<소장펀드 가입추이, 단위 : 판매잔고 억원, 자료 : 금융투자협회>>

 

대략 3주 동안 170억원이 살짝 넘는 수준이 소장펀드에 가입되었습니다.

많은 금융사들이 그래도 홍보를 신경썼던 펀드들이었지만, 그 판매대금 누적 1000억원이 안된다는 점은 이번 소장펀드가 초반에 참패를 당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현재 주식시장을 대하는 한국국민들의 투자심리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주식투자에 관심이 없소이다~~"

 

 

ㅇ 외국인이 끌어올리는 동안 개인과 투신은 매도

 

<<3월 26일 외국인의 연속순매수가 시작된 이후, 투신과 개인은 매도로 일관>>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시작되던 3월 26일 이후, 국내투자자의 수급의 대표주자인 개인과 투신은 지속적인 매도로 일관하였습니다. 외국인이 12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2조6천억원을 매수하는 동안 개인은 1조8천억, 투신은 9000억원가까이 순매도를 하였습니다.

 

<<고객예탁금(갈색선)과 주식형펀드(연두색)의 지속적인 자금 감소>>

 

오랜기간에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펀드환매가 계속 이어지면서 투신권의 매도를 통한 환매자금 대비와 함께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원인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고객예탁금의 감소 그리고 주식형펀드의 자금 감소 현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한국 국내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그 모습을 점점 감추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ㅇ 결국 국부는 외국인에게? 그나마 연기금이 있어 안심

 

모양을 보게 되면, 2010년 이후 증시 침체 이후, 국내 투자자의 지속적인 주식시장에서의 이탈로 인하여 그 주도권이 외국인에게 넘어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언제나 강조드리지만 우리에게는 "연기금"이 든든한 언덕으로 자리를 위치하여 주고 있음을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굳건하게 자리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한 연기금 매수세>>

 

2010년 이후 누적 40조원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이어가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한 연기금은 국내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서의 부재속에서도 든든하게 한국국적의 투자자로 자리 매김을 하여주었습니다.

일부 몇몇 정치인들이 국민연금이 왜 위험한 주식투자를 하느냐, 국민연금을 복지에 사용해야한다는 등 그 운용전략을 흔들려하지만, 굳건히!!

자산배분전략을 통하여 주식투자 비중을 조절하고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국민연금 납입금은 국내주식을 매수하여주는 거의 유일한 매수주체가 되었던 것이죠.

 

연기금의 원칙에 따른 꾸준한 매수, 그 덕분에 일방적인 외국인의 지분 독식과 매매로 인한 급격한 주식시장에 휘둘림이 없이 안정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움직이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ㅇ 한국 국민은 언제 움직이게 될까? 종합주가지수 2200p부터 심리가 자극될 것.

 

그렇다면 한국내 일반투자자들은 언제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유입시키게 될 것인가?

국내 단기부동자금이 2013년 기준으로 71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자금들은 요구불예금,CMA,MMF,RP 등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한 상품에 묶여 있습니다.

 

이 자금들의 성격은 특정투자처가 가시적인 수익률을 보여준다고 하면 공격적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시에 몰려가는 것은 아니지만,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자금흐름의 추세는 꾸준히 이어지게 됩니다.

 

근간에 저금리상황, 부동산시장의 기대수익률 하락, 주식시장의 침체로 더더욱 단기부동화가 심해져 있고 투자처를 찾기 위하여 이 곳 저곳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이 단기 부동자금은 어떤 세력에 의한 거창한 자금이 아닙니다. 일반 국민들의 자금인 것이죠.

우리 생활에서 이웃들이 친척들이 또는 본인이 주변에 "어디 투자처 없나?"하고 물어보고 듣는 것도 이 단기부동자금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는 공통적인 심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동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기 위해서는 최근 일정기간(대략 1년) "수익률"이 시장에서 나타나야합니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일정기간의 수익률이 나타나게 되면 "확정수익률"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종의 검증과정인 것이죠.

 

이 심리를 자극하는 수익률이 대략 10%선이 됩니다. 또는 직전의 고점을 뚫고 올라갔을 때인것이죠. 이 때 "공중파 뉴스"에서 주식시장에 대하여 크게 알리기 시작합니다. 어짜피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도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대략 1년여간에 10%수익률과 전고점을 뚫었음을 보이게 되는 종합주가지수의 심리적 방아쇠가 2200p가 되게 됩니다. 이 때부터는 공중파뉴스에서는 연일 주식시장을 찬양하게 되고, 모임자리, 회사동료간대화에서 주식이야기가 지금보다 더 자주 언급되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때!!! 종합주가지수가 2200p가 넘어섰을 때, 단기부동자금이 움직이면서 한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정기간 시장은 뜨거워져 줄 것입니다.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그리고 그 때가 되면 투자심리를 역발상적으로 볼 마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저의 오프라인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그 뜻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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