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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증시 연중신고점, 일반인들의 투자심리 언제 돌아설까?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이번주 대형주의 화끈한 상승이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연중 신고점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3년내 최고치를 돌파하게 됩니다.

이런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의 투자심리는 요지부동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주식투자심리가 우호적으로 바뀔 때는 언제일까요? 그리고 그러한 분위기가 나타났을 때, 증시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 줄지에 대하여 생각 해 보겠습니다.

 

 

ㅇ 일반인의 투자심리 : 주가지수 신고점 경신 뉴스에 "네티즌 의견"을 살펴보면..

 

전일 주가지수가 신고점을 3년내 최고치를 경신하였던 어제, 공중파 뉴스 및 모든 언론사들이 주가지수의 강한 랠리를 대서특필하였습니다. 포털사이트에 뉴스를 보면서 필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네티즌 의견을 읽어보면 현재 일반인들이 보는 증시에 대한 시각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포털사이트 Top에 올라와 있는 주가지수 강세에 관한 뉴스들에 댓글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나, 네티즌 의견은 차가웠습니다.

 

<<주가지수 강세 뉴스에 달린 댓글 발췌>>

 

전체 댓글에 90%이상이 주가지수 강세에 대하여 부정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상승이 또 다시 폭락의 전조라는 뉘앙스의 네티즌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포털사이트 메인에 뜨게 되는 뉴스의 경우, 주식투자자보다도 일반인들의 조회수가 대부분을 차지할 수 밖에 없기에, 일반인의 투자심리를 여실히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 결과는 매우 냉랭함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ㅇ 주식형 펀드 환매 환매 환매!!

 

일반인들의 투자심리를 확인할 수 있는 간접적인 자료 중에 하나가,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출 관련 자료입니다.

 

<<국내 주식형펀드 계속 이어지는 환매속에 순유출도 지속되다>>

 

수년 째, 펀드 환매가 이어지면서 자금유출이 지속되어왔던 국내주식형펀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뉴스를 검색하여 보았더니, 역시나 7월 28일 기준일로하여 9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저, 포털 뉴스 검색에서 "주식형펀드"로만 검색하여도 연속 순유출이라는 뉴스 제목이 매일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오랜기간 주식시장에 대한 염증이 커져있었기에, 일반인의 투자심리가 주식형펀드도 빼버리고 주식시장 자체는 쳐다보기도 싫은 지경에 이르다보니, 주가지수가 반등이 나오더라도 그렇게 큰 심리적 변화는 나타나기 어려운 것입니다.

 

 

ㅇ 그러면 언제 일반인의 투자심리가 돌아설까?

 

사람들은 과거 특정기간에 수익률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1년 동안, 수익률이 10%였다면 앞으로도 10%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반대로 과거 1년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었다면, 계속 마이너스 수익률로 손해만 날 것이라는 우려감을 가집니다.

 

이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

과거에 "보여준" 수익률이 있어야 결정과 판단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한 보여준 무언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관망하거나 손실이 있었던 경우에는 부정적으로 그 투자처를 보게 됩니다.

 

자, 2011년 7월 이후 3년간,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 이후 오늘 오전장까지 주가지수의 수익률은 대략 3%

2012년 연말 이후 오늘 오전장까지 주가지수의 수익률은 4%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 정도의 수익률은 아닌 것이죠.

 

주식시장의 리스크를 감안하면, "에이 그냥 은행에 넣어둘란다"라는 심리가 지배하게 됩니다.

 

이러한 선형회귀적인 심리가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을 감안하여보면,

최소한 종합주가지수가 의미있는 고점을 뛰어넘거나, 혹은 최근 1년간의 수익률이 20%는 넘어가야

"어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이 일반인들에게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인의 마음을 움직일 위치는, 대략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2200p가 그 선이 될 것으로 예상 해 봅니다.

2011년의 고점대이기도 하고, 최근 수년간의 저점대에서 20%정도 올라간 위기차 대략 2200p이기 때문이지요.

아마 그 전까지는 주식형펀드의 환매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대한 반응은 "올라봐야 얼마나 올라가겠어?"라는 분위기가 나타날 것입니다.

 

 

ㅇ 만일 그 시기가 온다면, 증시 어떻게 보아야하나?

 

종합주가지수가 2200p까지 올라서면서 2011년의 고점을 넘어서려할 때,

일반인들의 투자심리가 얼마나 강하게 증시로 돌아서느냐를 "역발상적"으로 바라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그 때가 되어서도 일반인의 증시에 대한 시각이 미지근하다면 시장은 상승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다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2200p가 되었을 때, 일반인들이 갑자기 광풍처럼 증시에 뛰어든다면 오히려 증시는 강한 조정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 2200p에서 1차 군중심리 파악이 필요>>

 

이런 역발상적인 관점이 필요한 이유는 군중심리가 지배하는 주식시장에서는 수익을 만들 기회보다 오히려 하락할 여지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과거 2007년 처럼 말이죠.

 

따라서, 앞으로 주가지수가 상승 해 갈때 포털사이트 메인에 떠있는 증시관련 뉴스에 댓글을 참고하면서 투자심리를 파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만일 증시에 대한 찬양 일색으로 댓글이 달릴 때에는 "냉정하게"시장을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동창모임,침목회,동호회에서 주식투자를 하지도 않던 사람들이(다수 이어야합니다.) 갑자기 주식시장에 대하여 흥분하면서 이야기할 때가 온다면 한걸음 뒤에서 시장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곳에서 "이제 주식시장 떨어질 때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는데, 모두가 당신을 비난하고 더 올라간다고 광분한다면 주식시장 상투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시기, 아직은 멀었습니다만 서서히 마음속으로는 일반인들의 투자심리를 읽고 계셔야만 합니다.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참고로, 포털사이트 메인에

"증권"메뉴가 이상하게 커졌다면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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