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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지금까지 트레이딩에서 큰 손실이 이어져왔다면...

by lovefund이성수 2015. 2. 5.
지금까지 트레이딩에서 큰 손실이 이어져왔다면...

투자에 도움이 되는 해외 컬럼이 있어, 이를 토대로 오늘 글의 주제를 잡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고 분석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해외 경제 사이트를 둘러보다보면 금융,경제,증권,시장에 대한 뉴스들 뿐만 아니라 매매(Trading)에 관한 참고할 만한 좋은 글들을 접하게 됩니다.

트레이딩이라는 단어 HFT,스캘핑,단기투자,중장기투자,모멘텀플레이,가치투자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단어이지요.

오늘 글에서는 이 트레이딩 중에 발생되는 큰 손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에 대한 컬럼의 내용과 더불어 투자에 필요한 필자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적어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 7 Ways to Survive a paintul stock trading loss

 

트레이딩에서 패닉심리에만 빠지지 않아도 투자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필자가 우연히 접한 컬럼은 "7 Way to Survive a painful stock trading loss"라는 제목에 Gary Dayton이란 컬럼니스트가 작성한 글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을 때, 생존하는 7가지 방법"을 투자심리 관점에서 담백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듯하게 느껴지는 방법들이지만, 정작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되면 심리적인 공황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마치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진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주변에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그야말로 멍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면, 트레이딩을 어찌해야할지 방향을 잃게 됩니다.

 

해당 컬럼에도 나와있고, 필자가 17년을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을 접해 봤을 때, 이런 큰 매매 손실로 인한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되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몇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그냥 그 손실을 잊기 위해서 고통속에서 무작정 매매하거나, 손실 난 상황을 부정하기도 하고 아니면 본인 자신을 심리적으로 더 힘들게 가학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투자심리에 의해 나타나는 패닉상태에서의 "반응"이다보니 결국 계속 이어지는 트레이딩은 더 심각한 패배를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7 Way to Survive a painful stock trading loss" 컬럼의 필자는 7가지 안정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7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일단, 현 상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

 

(사진참조 : pixabay)

 

7가지 방법 중에 가장 먼저 진행되어야할 방법은 손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손실이 난 매매를 숨기거나 큰손들 때문에 손해가 발생되었다고 자책하지 마시고 일단 손실이 발생한 매매를 받아들여야합니다.

 

두번째, 잠시 매매를 멈추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잠시라도 매매를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너무 리스크를 크게 가져갔던 것은 아닌지, 레버리지를 너무 크게 했던 것은 아닌지, 매매 계획이 부실했던 것은 아닌지, 혹시 너무 신경이 예민한 상태에서 트레이딩한 것은 아닌지, 혹시 손실이 언젠가는 돌아서겠지라고 생각하며 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잠시 매매를 멈추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계획을 다시 세우자.

다음 매매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매매 방법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면,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더 좋은 매매 방법을 연구.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다시 살펴보면서, 다음 매매를 위한 매매 방법을 재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번째, 심리적 균형을 찾아가는 노력.

한번의 큰 손실이 전체 투자자산을 결과 짓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주식투자 기간 속에 현재의 상황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심리적 안정과 균형은 찾아지게 됩니다.

 

여섯째, 오히려 동기 부여의 계기로 삼자.

손실이 발생한 매매를 통해 오히려 더 큰 동기 부여의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들도 자신의 실패를 계기로 더 단련되고 약점을 보완하여 한걸음 더 발전하는 것처럼, 매매 손실 경험은 오히려 트레이딩을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일곱번째, 다시 트레이딩을 시작할 때에는

위의 일련의 과정속에서 투자자 본인은 실패를 계기로 더 강건한 투자심리를 가지게 되고, 더 체계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 트레이딩, 단기투자든 가치투자이든 절대 패닉상태에서 최종 판단은 금물

 

지금부터는 lovefund 필자 본인의 의견을 적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트레이딩을 단기모멘텀매매와 가치투자로 나누어 보면 승률의 차이가 있습니다.

단기모멘텀 플레이어의 경우 승률(총 매매에서 수익나는 매매의 비율)은 대략 60~80%수준입니다. 가치투자의 경우 포트폴리오 단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모든 종목 단위까지 포함한 매매 승률은 대략 40~60%수준입니다.

 

수익이 날 때는 어떤 전략이든 자신감과 함께 기분 좋게 운용해 갈 수 있습니다.

프로트레이더, 초보트레이더 가릴 것 없이 수익이 날 때는 자웅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성과는 뛰어납니다.

하지만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단기모멘텀 플레이어든, 가치투자든 손실이 발생하는 구간에서 어떤 심리상태에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경험이 많고 투자 기준이 명확한 트레이더의 경우는 손실이 났을 때, 크게 심리적 동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평온하게 모니터 앞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마음 편한 트레이더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초보트레이더나 심리적으로 동요가 심하게 일어나는 트레이더의 경우 패닉상태에서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그 패닉상태에서 무리한 매매를 반복하게 되고 결국 단 하루만에 다시 재기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손실을 만들게 됩니다.

 

"귀신이 씌워졌나보다. 무엇을 매매했는지 기억도 안나"

이 말은 패닉상태에서 매매를 한 투자자들의 공통적인 매매 실패에 대한 변명입니다.

 

(사진참조 : pixabay)

 

매매 심리를 잡기 위한 방법을 위에서 요약한 해외 컬럼"7 Way to Survive a painful stock trading loss"에 7가지 방법도 있습니다만, lovefund는 심리적 패닉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3가지를 제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주식투자를 하는 트레이더는 심리를 자극하게 하는 술,담배 절제

특히 주식 거래하는 날 또는 전날 저녁에 과음을 하시고 매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이는 매매에 큰 실패 원인이 됩니다.

 

둘째, 매매에 임하는데 있어 사전에 모든 매매 전략이 체계적으로 완성되어있을 것

이는 가치투자이든 단기 모멘텀 매매이든 간에 모든 매매 전략은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전략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야합니다. 언제들어갔으면 언제,어떤 조건에서 매도할 것인가? 라는 최소한의 시나리오라도 말이죠.

 

셋째, 포트폴리오는 필수, 레버리지는 최소화

주식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단기 모멘텀 트레이딩을 하더라도 커버할 수 있는 종목수로 투자금을 분산하여 매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매매 잘한다던 트레이더 중에 장중에 한 종목에 올인 했다가 거래정지 및 수개월뒤 상장폐지되어 낭패본 트레이더들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즉, 빚을 내어하는 투자는 생존을 위해서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아예 사용하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빚으로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마진콜이라는 시스템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빚에 쫓기는 투자를 하게 되어 냉정을 잃게 됩니다.

 

투자심리, 냉정한 마음으로 꽉 잡아놓으면 트레이딩에서의 장기 수익률은 우상향하며 여러분의 자산을 불리고 있을 것입니다.

 

2015년 2월 5일 목요일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습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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