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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익률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가? -lovefund(財talk) 97회

by lovefund이성수 lovefund이성수 2015. 6. 25.

기대수익률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가? -lovefund(財talk) 97회

안녕하십니까, 자산증식 전문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금융상품, 주식투자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에 '기대수익률'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는데 있어 개념이 난해할 수 있기도 하고, 오해가 있을 수 있기도 한 단어입니다.

오늘 lovefund재토크에서는 기대수익률을 투자론이 아닌, 일반투자자(개인,일반인)들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ㅇ 기대수익률, 리스크가 큰 투자처일 수록 높지만 불확실성도 크다

 

위험이 크면 기대수익이 높다는 표현은 투자론에 CAPM공식을 통해서도 설명되고, 직관적으로도 삶을 통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큰 사업을 위해서는 큰 위험을 감수해야하고, 성공할 경우에는 큰 부자가 되지만 실패하게 될 경우에는 큰 패배를 맛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리스크가 큰 투자처일 수록 기대수익률은 높아집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는 주식형펀드가 있을 것이고, 이를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중소형주 펀드의 경우는 리스크가 한층 더 높은 편이지만 기대수익률은 높습니다. 채권투자라하더라도 회사채투자 중에 고수익 회사채의 경우 큰 리스크를 안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물론 그 만큼 높은 기대수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불확실성이 높기에 그 기대수익률이 반대로 큰 마이너스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고수익 회사채의 경우 은행이자율에 몇배에 달하는 금리를 제시하지만 회사 부도시 원금손실 리스크가 있으며, 주식형펀드의 경우도 기대수익이 높더라도, 시장 하락시 손실을 크게 안을 수 있는 부담이 있습니다.

High Risk & High Return, 하지만 투자자가 예상하는 수익률의 개념과 기대수익률의 개념에는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ㅇ 주식형펀드의 기대수익률은 10%정도 됩니다?

 

기대수익률이라는 단어는 직접 주식투자보다는 금융상품(펀드,ELS, 등등)에 관한 설명을 들을 때 자주 언급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상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지를 물어보게 되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기대수익률이 답변으로 자주 등장하게 되지요.

주식형펀드의 경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대수익률이 약 10%수준입니다.

 

주식형펀드의 기대수익률이 10%정도가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미국과 한국 주가지수의 연평균 상승률이 감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S&P500지수의 경우 30여년간 지수자체만 연평균 8%수준 상승하였고, 한국증시도 1985년 이후 약 30년간 연평균 8.8%의 지수상승률을 이어왔습니다. 여기에 배당수익률 약 1~2%를 더하면서 연평균 10%정도의 기대수익률이 회귀적으로 계산 되고, 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10%로 언급 되는 것입니다.

 

[시장은 불확실성 속에서 꾸준히 상승 해 오다]

 

문제는 기대수익률은 10%라 하더라도, 현실에서 수익률은 차이가 발생하기에 일반투자자입장에서는 당혹스럽게 느껴지게 됩니다. 이러한 괴리감에  최근 5년간 박스권장세가 이어지면서 펀드수익률이 기대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과 함께 펀드자금 이탈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ㅇ 기대수익률 : 장기투자가 이어졌을 때, 예상 수익률과 괴리가 줄어든다.

 

1년, 2년 단위로 보면, 위험 자산의 경우 어떤 해에는 수익률이 100%나 발생하기도 하지만, 어떤 해에는 -50%하락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런 짧은 단위에서 보면, 기대수익률이라는 단어는 그저 마케팅용 단어에 불과하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마치 복불복과 같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투자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점점 실제 연평균 수익률은 기대수익률로 근접 해 갑니다.

필자가 아래 미국 S&P500지수로 계산한 보유기간별 연평균 수익률의 표준편차(불확실성) 도표를 보시면

 

 

[S&P500지수 보유기간 별 연평균 수익률의 표준편차 추이]

 

1년 보유한 경우 불확실성(표준편차)은 16.6%를 보여주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복불복의 수준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보유기간이 길어질 수록 연평균 수익률의 표준편차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20년 보유한 경우 연평균수익률의 불확실성은 2.6%정도로 크게 줄어 들게 됩니다.

장기투자를 할 수록 불확실성이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기대수익률과 실제 수익률의 괴리가 장기로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주식형자산뿐만 아니라 채권형자산 및 다양한 금융자산 모두에 적용되는 대목입니다.

 

 

ㅇ 기대수익률 : 성격이 다른 투자자산을 혼합하고, 리밸런싱

 

보통 투자라고 하면, 한 금융상품 또는 한 투자자산에 올인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생은 한방인데, 증권사직원이 어디에 투자하라고 했으니 전 재산을 모두 걸겠어!!!"

하지만, 한개 투자처에 투자를 집중하게 되면, 수익률의 불확실성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격이 다른 자산의 혼합은, 투자 효율을 높인다. 사진 : 픽사베이]

 

성격이 다른 투자처에 나누어 분산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금융상품을 분산투자했다는 분들 중에는 이름만 다른 비슷한 금융상품에 분산투자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중국펀드,차이나펀드,홍콩펀드,중국내수펀드 등등 이런 펀드들은 중국이라는 섹터에 성격이 비슷한 펀드인 것입니다.

성격이 분명히 차이나야합니다.

 

일단, 위험도에 따라 크게 나눕니다.

위험자산 (주식형,고수익채권형,ELS 등)과 안전자산(예금,국고채,단기채 등)을 나누고 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비중을 정합니다. 예, 위험자산 50%, 안전자산 50%

 

그리고 난뒤 위험자산을 국내 주식형, 국내 스몰캡, 해외펀드, ELS(ELS는 모형에 따라 위험자산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로 분산하고, 안전자산도 성격이 다른 자산에 분산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세 세팅된 비중을 기억하시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반복합니다.

이 작업만 하더라도, 불확실성이 크게 줄고, 기대수익률을 조금 더 현실 수익률에 근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어려울 수 있는 과정이고, 시간에 대한 인내를 요하는 과정입니다만, 1%대 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기대수익률을 만들기 위하여 필자가 언급드린 방법은 위험을 줄이면서 실제수익률을 기대수익률에 근접시키기 위하여 꼭 필요한 최소한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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