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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유럽의 신용등급 노출된 재료인가 시한폭탄인가....

by lovefund이성수 2012. 1. 16.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요.
2012년에 늦었지만 여러분들 모두에게 투자의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러면 간만에 lovefund이성수의 글 스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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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유럽의 9개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일제히 벌어졌습니다.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의 9개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장중 전세계 그리고 우리나라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악재로 그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장중 1.7%이상 급락한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는 유럽의 신용등급강등 이슈에 다시금 부각되는 그리스 디폴트가능성의 재기로 불안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여기에 외국인의 선물시장에서의 투기적인 6000계약이상의 순매도세는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투매를 조장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되었지요.

그런데, 특이한 모습은... 점심시간 이후 장중 코스피종합주가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더니 어영부영 시가부근에서 종합주가지수가 마감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림 : 종합주가지수 1월 16일 월요일 장중흐름>>

위의 차트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종합주가지수는 U자형 모습을 그리듯 장중 흐름을 보이면서 장막판즈음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낙폭을 크게 줄이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증시에서도 목격할 수 있었고 지난 금요일 유럽/미국증시에서도 유사한 형태가 목격되기도 하였습니다.

ㅇ 그렇다면.. 유럽 신용불안은 지나간악재?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작년부터 계속 제기되어왔습니다.
물론, 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 등등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러다보니 이번에 신용등급강등 이슈는 오히려 물건너간 재료 아닌가라는 분석도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과거의 선례를 보더라도 신용평가사들이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약간은 상황보다는 후행해서 등급을 조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였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악재는 선방영 되었다는 의견입니다.

반대로, 악재는 계속 더욱 커질 것이다라는 불안감입니다.
지금은 진행 중! ~ing이다라는 의견입니다. 특히나 최근 국내외적 경기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마치 추운날씨에 강풍까지 부는 상황이다보니 부정적인 의견도 수시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ㅇ 과거 수십년동안의 시장은 언제나 불안해 왔다..
1999년의 호황장 때에도 2003~2007년의 초강세장 때에도, 시장은 언제나 불안했습니다.
중간에 갑자기 북한이 헤꼬지를 하기도 하고, 갑자기 중국쇼크가 벌어져 증시가 무너지기도 하고, 잠재된 우리나라 부채문제가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확실한건 대중이 움직임과 시장은 서서히 반대로 움직이다가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죠.

모든 사람들이 주식시장이 뛰어들 때, 시장은 하락하기 시작했고.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팔고 떠날 때, 시장은 바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불안하고, 시장에는 사람들이 떠난 것도 뛰어드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제가 주식을 오래하고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것을 아는 제 주변에 지인들이 저에게 주식투자에 대해서 묻지를 않습니다.
마치... 2003년~2004년 당시 중간중간 하락장 때처럼 말이죠.

오히려 그렇게 주변 지인들이 조용한 것을 저는 투자의 시기로는 좋아합니다.
나중에 지인들이 주식투자에 모두가 뛰어들 때, 저는 유유히 시장에서 발을 떼고 있을테니까요...

ㅇ 그렇다면, 이러한 때 여러분들은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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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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