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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한국증시 하락장으로 볼 수 없는 강한내면의 힘!

by lovefund이성수 2013. 4. 22.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진행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최근 증시 쉽지만은 않은 요즘입니다.

종합주가지수는 3주째 하락하면서 급기야 지난주에는 1900p를 장중이탈하기도 하였고,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 이슈로 지난주 후반 주가지수가 허무하게 560를 넘어섰던 지수가 540p까지 밀려내려갔습니다.

4월내내 대북이슈와 미국에서 발생한 보스톤 마라톤테러, 여기에 미국 비료공장 폭발사고 등 나쁜일만 계속 이어지는 국내외 분위기속에 수급측면에서도 녹녹치 않은 장세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조정장 과연 하락장으로 볼 수 있을까요?

오히려 그 안에서 시장의 강한 모습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자님의 손가락 뷰온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외국인의 매도 강공 속에서...

 

지난 3월 이후 외국인들은 매도만 이어왔습니다. 뱅가드 인덱스교체라는 중기적인 이슈를 시작과 더불어 대북리스크가 3월중순부터 부각되면서 외국인들은 공격적으로 매도로 일관해 왔습니다.

 

<<외국인은 3월 이후 대북리스크가 부각되면서, 5조원대의 대규모 매도를 이어왔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매우 꾸준히 이어져왔습니다. 3월초 이후 외국인의 매도금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한달에 반정도의 시간에 발생된 매도가 매우 강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강한 매도이지만, 종합주가지수는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예전같으면, 정신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폭락했을 수도 있는 규모의 크고 강력한 매도규모였습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10월에 외국인이 4조6천억원대 매도를 보이는 동안 종합주가지수는 -24%의 폭락장이 나왔다는 점을 되곱아본다면, 최근 외국인의 매도 5조원대의 매도 속에도, 종합주가지수는 -5%수준의 하락만 나왔다는 점은 지금 시장이 생각보다 양호한 장세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ㅇ 한국CDS프리미엄 : 대북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

 

보통, 한 국가의 신용위기에 대하여 언급할 때 나오는 인덱스 중에 하나는 바로 CDS프리미엄일 것입니다.

CDS프리미엄, 즉, 파산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하는 CDS프리미엄은 금융위기가 언급 될때마다 꼭 뉴스에 중요하게 등장하게 되지요. 이번에 대북리스크가 부각되던 3월이후에도 CDS프리미엄이 뉴스에 언급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CDS프리미엄 한국물, 4월 9일 이후 한국 CDS프리미엄은 하락세로 접어들고...>>

 

그런데...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4월 9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되게 됩니다. 급하게 올라왔는데 내려갈 때는 또 급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대북리스크가 살아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75bp를 보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금의 이 수치가 지난 2012년 중반 조정시 형성된 150bp에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란점 그리고 2008년 10월 금융위기 당시 699bp까지 폭등 했었다는 점을 감안 했을 때, 현재 CDS프리미엄은 생각보다 매우 낮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ㅇ 쏟아지는 악재속에서도 시장은 리스크에 내성을 가지다.

 

앞서언급드린바와 같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대북리스크와 계속 쏟아지는 국제사회적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한국의 CDS프리미엄이 낮은수준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체력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지금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비록 조정흐름이 이어지지만, 이 흐름은 "뱅가드 인덱스교체"가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일정부분은 발목을 잡고 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만, 거래소 중형업종이 올해들어 4%대 상승, 소형업종지수는 11%의 상승을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나쁘지 않은 9%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체력은 기저에서 살아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들어 11%대 상승한 소형업종지수, 시장 체력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시장이 조정이 나타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가 큰 폭의 하락을 보이게 되는데, 종합주가지수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꾸준하게 그리고 은근하게 중소형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을 해왔다는 것은 지금의 시장이 "체력이 살아있는 시장"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증시 상황 너무 비관적으로 보실 필요는 없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오히려 주가지수가 발목이 잡히는 여름전까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선방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투자에 참고해야할 대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3년 4월 22일 월요일,

최근 이어지는 중소형 가치주들의 상승탄력을 예의주시하며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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