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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증시 휴식과 조정 어떻게 보아야하나...

by lovefund이성수 2013. 6. 4.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 진행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주식시장의 흐름이 지난주 후반부터 서서히 밀리더니 무거운 분위기가 금일 증시를 코스닥,거래소 양시장 모두에 드리워졌습니다. 무거운 증시 어떻게 보아야할까요? 드디어 조정의 시작으로 보아야할까요? 아니면, 잠시 숨고르기 과정으로 들어갔을까요?

애매할 수 있는 분위기 시장에 대하여 생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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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본증시를 보면 글로벌증시는 조정장

 

전세계증시가 크게 상승랠리를 보이면서 역사적 신고점을 경신하는데의 분위기메이커는 바로 일본증시였습니다.

작년 연말부터해서, "아베노믹스"의 기치를 내세우면서 아베신조 총리의 업적을 치하하는 장세가 이어지며 니케이225지수는 단,9개월여만에 60%가 넘는 폭등세를 보이면서, 일본경제의 부흥을 알리려 하였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 화려한 시절은 지고, 벚꽃잎이 떨어지듯 단기간에 15%하락>>

 

하지만, 단 8거래일만에 니케이지수는 15%이상 하락하였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였지요, 가장 큰 건 엔저의 기조가 오히려 일본경제를 갉아먹는다는 것이었고, 이 과정에서 일본국채장기물의 이자율이 급하게 상승하면서, 일본 재무부담이 높아지면서 일본증시에 급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그 결과!

 

급등했던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일본증시는 일단 에베레스트 산꼭대기와 같은 날카로운 탑을 만들었습니다.

 

 

ㅇ 한국증시, 일본급락만 안하면 되는데, 급락해서 발목

 

우리 한국증시가 상승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일본증시의 조정이었습니다.

단, 지금처럼 날카로운 조정은 오히려 동반하락을 만드는 원인이 되게 됩니다. 특히 일본증시의 날카로운 조정은 최근 한국증시에서 급등했던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를 높여 관련 종목들의 급락을 만들게 됩니다.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금일 낙폭과대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할 것입니다.

 

<<중소형주의 급락>>

 

전일 한국증시에서 중형업종지수는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특히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에 2배가 넘어가면서 시장의 체감 분위기는 더욱 냉냉하게 흘러가게 됩니다.

장 후반, 일본증시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그런 경향은 더욱 커졌으며, 결과 코스닥시장은 1.4%대의 하락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즉, 최근의 크게 상승했던, 코스닥/중소형주들이 일본증시 조정과 비슷한 시점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하였고, 결과적으로 종목단위에서는 낙폭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것이 우연이든 또는 일본증시와의 연쇄반응이던간에, 중요한 포인트는 "차익실현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ㅇ 숨고르기 장세, 1년에 한두번 있는 연례행사!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조정은 시작된듯 싶기도 한데, 과연 이번 조정으로 올해 그나마 이어졌던 상승세가, 특히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상승이 끝날 것인가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차익실현매물에 의해서 종목별로 조정이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주가지수의 조정이 나타나는 흐름을 증시에서 1년에 한두번씩은 겪게 됩니다.

올해는 그러고보니 조정다운 조정도 없었고, 거래소시장에서는 상승다운 상승도 없었던 변동성이 낮은 시장 분위기였다보니, 1년에 한두번 있는 숨고르기 장세에 대한 마음의 대비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시가 아무리 좋아도, 10%이상의 조정은 매년 한두번씩 있어왔다, 상승장 속에서의 조정>>

 

매년, 10%수준의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을 보이는 조정장은 매년 있어왔습니다.

아무리 상승장이어도 한두번씩은 그런흐름이 있어왔고, 주식시장의 큰손들은 이러한 시기를 노려서 일년에 한두번만 매매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투자격언중에

"일년에 한두번의 조정장에만 매매하라"라는 말도 있습니다.

 

만약에, 이번에 증시에 조정이 있게 된다면, 올해 없었던 조정장이 나타났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상황을 공포스럽게 보아야할 것인가?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이번의 조정장이 나올 경우, 새로운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대신, 그 조정폭은 생각보다는 작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3년 6월 4일 화요일

두려움의 공포를 벗어나야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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