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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서적 후기24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환율과 금리로 보는 (오건영 지음) 페이스북에서 높은 인기와 명성을 가지고 있는 오건영님의 글을 매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의 이야기도 특유의 위트있는 언어와 뉘앙스로 읽는이로 하여금 쉽게 글을 적는 오건영님의 글을 보아오다 이번에 책을 내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책을 구입하고 읽었습니다. 현재 신한AI에서 자본시장분석업무를 담당하고 계시기에 수많은 데이타를 접하는 저자는 책을통해 환율과 금리라는 두가지 키워드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미래 최대 3년까지의 시장에 대한 혜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을 접하셨을 때 환율과 금리가 어려우시거나 처음 대하시는 분이시라면 책후반에 있는 부록에 저자가 정리한 환율과 금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시면 더 쉽게 책을 읽으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책이 워낙 쉽.. 2019. 8. 16.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다나카 야스히로 지음/황선종 옮김- 주식시장이 혼란스러운 2019년 여름. 잠시나마 증시를 뒤로하고 마음을 차분히하기 위하여 책한권을 읽었습니다. 회계에 관한 책이지만 회계학이 없는 회계역사에 관한 책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가 바로 이번 여름에 제가 읽은 책입니다. 예전 회계학을 공부할 때 회계의 역사는 이탈리아에서 대항해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공부하긴하였습니다만 그 구체적인 스토리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계 역사의 일련의 스토리를 회계 자체는 조연으로 남겨두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스토리와 인물들을 책에서는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다보면 회계의 역사가 아닌 세계사를 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그 회계역사의 스토리에 첫 시작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등장합니다. .. 2019. 8. 6.
50대 사건으로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돈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물물교환을 대체하기 위한 중간 매개체일까요? 막연히 물건, 재화, 재산을 사고 팔 때 사용되는 것이 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돈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돈을 알아야 자금의 흐름을 알고 투자를 알게 되지만 그 돈의 개념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돈의 역사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4월 이 돈에 역사를 다룬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홍춘욱 저)"가 출판되었고, 한달도 안되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책을 저술한 홍춘욱 박사는 유명한 애널리스트로 그리고 많은 베스트셀러 투자서적을 쓴 저자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사학과 출신이다보니 역사에도 일각연이 있다보니, 돈의 역사를 역사 그자체 이상의 경제학자 관점에.. 2019. 5. 27.
마법의 연금 굴리기(굴릴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김성일 저- 최근 퇴직연금의 실망스러운 수익률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수익률 악화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매우 보수적으로만 운용하려하는 퇴직연금 투자 주체들의 결정 때문일 것입니다. 무조건 보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수익률을 갉아먹는 독이 바로 안전자산이지요. 아마도 안전하게 퇴직연금 등의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였기에 사람들은 보수적인 투자 선택만 하였을 것입니다. 이런 즈음에 지난달 "마법의 연금 굴리기(김성일 저)"가 출판되었습니다. 2년 전 마법의 돈굴리기를 저술한 김성일 저자의 이 책은 퇴직연금의 운용을 고민하는 일반인들에게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펀드나 ETF로 투자하는데 있어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저축, IRP(퇴직연금) 그리고 .. 2019.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