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상회담3

한국증시에서 북미대립과 긴장감, 어떻게 보아야할까. 한국증시에서 북미대립과 긴장감, 어떻게 보아야할까. 미중 무역협상이 증시 분위기를 휘어잡다보니 간과되었습니다만, 가을 이후 삐걱거리던 북미간의 대화가 12월 들어서 긴장국면으로 바뀌고 분위기가 하루가 다르게 냉랭해 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는 북한, 그리고 수상한 현장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되는 가운데 북한의 강경발언은 북미관계 그리고 남북 관계가 2018년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증시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것은 아닌가 염려하시는 투자자분들도 늘어나는 듯 합니다. ㅇ 지정학적 리스크 북한 이슈 : 증시 긴장감을 높아지고. 지난 6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악수한 것이 엇그제같은데, 반년.. 2019. 12. 16.
미중 무역협상과 남북미 정상회담 : 2가지 호재에 초치는 악재 미중 무역협상과 남북미 정상회담 : 2가지 호재에 초치는 악재 올해 반기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주말은 국내외정세 이슈로 손에 땀을 쥐게한 흥미진지했던 휴일이었습니다. 토요일에는 G20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들이 연말까지 무역전쟁 휴전과 함께 글로벌 경제 전체에 화기애애한 소식이 들어왔고 일요일에는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역사적 장면이 연출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다시 낮추었습니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호재에 초를치는 소식도 동시에 들어와 씁쓸함이 남는군요. 과연 이 호악재를 어떻게 보아야할지 곰곰히 생각 해 보고자 합니다. ㅇ 미중 무역전쟁 부담과 남북 긴장모드가 풀린 지난 주말.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과 중국의 자존심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 오사카 G20정상회담.. 2019. 7. 1.
남북 정상회담 발표 :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vs 학습효과 남북 정상회담 발표 :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vs 학습효과 어제 저녁 8시 즈음,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남북정상 회담을 4월에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린다는 서프라이즈한 소식은 필자를 깜짝 놀라게하였습니다. 여기에 비핵화에 대한 대화의 문을 열었다는 소식은 남북간에 있었던 전쟁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큰 의미를 던져주었습니다. 한국 증시의 컴플렉스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정부분 사라진다는 호재성 재료임에는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 전후에 있었던 당시 증시 모습 속에 투자자들은 학습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북 정상회담의 전격적인 진행, 이에 대하여 증시 관점에서는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오늘 증시토크에서 생각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남북간의 평.. 201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