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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2

[책서평]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에드워드 O. 소프) A MAN FOR ALL MARKETS 에드워드 소프(이하 에드소프)는 일반 주식투자자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인물입니다만, 금융공학,퀀트, 계량투자 그리고 도박세계(헉!!!)에서는 매우 유명하고 실전에서 이론을 정립한 불세출의 인물입니다. 십수년전 제가 파생상품을 공부하던 당시 블랙숄츠 모형이 정립되기 전에 실전트레이더가 이미 이를 정립했다는 말을 들었었지요. 그 트레이더가 바로 애드소프였습니다. 그리고 자산배분전략에서 리밸런싱 과정에서 생기는 "섀넌의 도깨비"현상을 발견은 클로드 섀넌은 에드소프와 같이 도박/투자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공유했던 중요한 인물입니다. (※ 이책에서도 여러번 등장합니다만, 클로드 섀넌에 관한 스토리는 "머니사이언스"라는 책에서 더 자세히 기술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에드소프 본인이 스스로의 일대기를 기록하.. 2019. 11. 25.
[책서평]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김성일 옮김- 불과 2010년 초반만 하더라도 자산배분전략은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용어였습니다. 저의 "시간을 이기는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이 2013년에 출간될 때에도 투자자들이 자산배분전략이라는 단어 자체의 거부감이 컸었기 때문에 책에서 "주식혼합전략"이라고 썼을 정도였습니다. (주식 짬뽕 전략이라고 하려다 너무 품격이 없어보여 주식혼합전략이라고 용어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은 흘러 자산배분전략은 이제 친숙한 용어가 되었습니다. 이 자산배분전략을 보급한 많은 책 중에 "김성일"저자님의 "마법의 돈굴리기" 그리고 "마법의 연금굴리기"가 있고, 지난 10월 윌리엄번스타인의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를 김성일 저자님이 번역하여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의 원저자인 윌리엄 번스타인은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