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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7

4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 : 빅배스 현상이 쏟아지다. 4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 : 빅배스 현상이 쏟아지다. 속속 기업들의 4분기 잠정실적 공시가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배당 예정금액도 함께 발표되다보니 흐믓한 기대감 속에 4분기 잠정 실적을 보면, 3분기까지 멀쩡했던 회사가 4분기에 엄청난 실적악화로 인해 전년도 실적 자체가 망가진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4분기 어닝 쇼크라는 단어를 매년 연초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되면 너무 흔하게 그리고 반갑지 않게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4분기 기업 실적 악화 이면에는... 빅배스가 숨어있습니다. (※ 큰 욕조 현상) ㅇ 분명 3분기까지 실적이 멀쩡했던 회사인데 : 2019년 누적 실적 악화?! 요즘 12월 결산법인들의 2019년 잠정실적이 발표가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종목, 가치있는 종목, 실적이 그래도 괜찮.. 2020. 2. 14.
[책서평] 박회계사의 완벽한 재무제표 활용법 (박동흠 지음) 주식투자에 있어 재무제표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초적인 기본 자료입니다. 하지만 막상 재무제표를 열어보면 무엇을 보아야할지 어떻게 분석해야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입니다.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분들이 회계쪽 분야와는 거리를 두고 살아왔기에 재무제표는 단어 그 자체만으로도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회계기준들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보니 기존 지식을 가진 투자자도 쉽지 않은 것이 재무제표이지요. "박회계사의 완벽한 재무제표 활용법"은 재무제표에서 꼭 보고 분석해야할 사항들을 정리한 책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계학의 관한 책들 중 대다수는 "차변/대변"을 나누는 실무에서 잘 사용하지도 않는 내용부터 다루다보니 책을 열자마자 독자들을 포기하게 만들지만 이 책은 투자자들이 직접적으로 사용해야할 핵심부분.. 2019. 12. 26.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다나카 야스히로 지음/황선종 옮김- 주식시장이 혼란스러운 2019년 여름. 잠시나마 증시를 뒤로하고 마음을 차분히하기 위하여 책한권을 읽었습니다. 회계에 관한 책이지만 회계학이 없는 회계역사에 관한 책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가 바로 이번 여름에 제가 읽은 책입니다. 예전 회계학을 공부할 때 회계의 역사는 이탈리아에서 대항해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공부하긴하였습니다만 그 구체적인 스토리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계 역사의 일련의 스토리를 회계 자체는 조연으로 남겨두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스토리와 인물들을 책에서는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다보면 회계의 역사가 아닌 세계사를 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그 회계역사의 스토리에 첫 시작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등장합니다. .. 2019. 8. 6.
차이나 포비아 : 믿을 수 없는 재무제표가 만든 결과물 차이나 포비아 : 믿을 수 없는 재무제표가 만든 결과물 한국증시 용어 중에 "차이나 포비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하게 등장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용어 자체에서 무언가 익숙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주가 공포를 차이나 포비아(China Phobia) 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매우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차이나 포비아 다르게 이야기하면 차이나 디스카운트 라고도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문제는... 재무제표를 신뢰할 수 없기에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비단 한국내 중국 상장 기업만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ㅇ 줄줄이 상장폐지된 .. 2018.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