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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장9

제자리걸음 반복하는 증시 상황을 부담스러워하지는 말자. 제자리걸음 반복하는 증시 상황을 부담스러워하지는 말자. 최근 증시 상황을 보면 오를만하면 내리고, 내리려 하면 올라가는 증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답답한 증시 움직임에 애간장이 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증시 상황은 다음 달 중순까지는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시장은 가볍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하반기 하락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 오를 만하면 김빠지고, 그렇다고 해서 크게 빠지지 않는 증시 시장에게 호재가 발생하고 증시가 반등하고 나면 이후 증시는 무겁게 흘러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는 며칠 무겁게 흘러갔다 하더라도 낙폭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니 어느 순간 증시는 반등세를.. 2021. 11. 24.
주식시장 느긋하게 바라보자 : 아직 거친 구간이 끝난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 느긋하게 바라보자 : 아직 거친 구간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번 주 들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반등장이 찾아왔다가, 오늘 중국 증시 약세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 복합변수가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보니, 마치 목욕탕에서 열탕에 있다가 갑자기 냉탕으로 들어간 것처럼 혼란스러운 느낌을 받으실 듯합니다. 그런 혼란스러운 느낌에 당황하지 마시고 지금은 느긋하게 담담히 시장을 바라보셔야 할 때입니다. 아직은 거친 구간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아직 8월은 끝나지 않았다. 요즘 귀뚜라미가 예년보다 빨리 울어서일까요? 아침저녁으로 날이 선선 해져서일까요? 8월 증시가 끝나가는 것은 아니냐는 착각을 저도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8월 증시는 오늘 포함 4거래일이나 남았습니다. 하반기 장세를.. 2021. 8. 26.
장기 횡보장, 미국 증시에는 없었을까? 장기 횡보장, 미국 증시에는 없었을까? 몇년 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는 미국증시를 보다 한국증시를 보면, 횟수로 7년째 이어진 횡보장이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미국증시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승승장구하는 미국증시, 혹시 한국 증시처럼 답답한 가두리 장세를 겪은 적은 없을까요? 지금 상황만 봐서는 없을 것 같지만 과거에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답답했던 가두리 장세에서도 주식시장은 자기 갈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ㅇ 미국 증시도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만 하던 시절 여러번 있었다. [20세기 미국증시 장기 횡보장의 사례들] 믿기지 않으시겠습니다만, 미국증시도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을 걸었던 시절이 20세기 이후 크게 4차례 있었습니다. 1900~1919년까.. 2017. 4. 19.
횡보장이 1년 더 지속된다면? 어떤일이 증시에 나타날까? 횡보장이 1년 더 지속된다면? 어떤일이 증시에 나타날까? 2010년대들어 횟수로 7년이 되어가는 횡보장이다보니 시장 참여자들의 피로도는 상당합니다.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상승장을 만들지 못하고 너무도 오랬동안 억눌린 한국증시. 만약 이런 횡보장이 1년 더 연장된다면 시장에서는 어떤 현상이 나타나게 될까요? 오늘 글에서는 만약의 상황을 가정하여 시나리오를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if... 만약에... 개별 종목이 오랜 기간 횡보한 경우는 왕왕 있습니다. 예를들어 동방아그로라는 개별주의 주가 차트를 장기간으로 놓고보면 미록 2015년에 잠깐 박스권을 이탈하긴 했지만, 2007년 이후 6000~7000원대 박스권에 가두어져 있는 듯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주가지수가 이렇게 오랜기간 횡보세를 이어온 경우는.. 2017.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