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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증시 끝자락에서 지난 20년을 뒤돌아보다. Since 1999 2019년 증시 끝자락에서 지난 20년을 뒤돌아보다. Since 1999 크리스마스 이브여서일까요? 주식시장도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저 또한 왠지 모르게 책상을 벗어나 있고 싶은 오늘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올해 2019년은 제가 실제 돈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라는 것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모의투자부터는 30년...) 그 지난 20년간의 증시가 머리 속에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오늘 잠시 1999년부터 20여년 간의 주식시장에서의 회고를 짧막하게 남겨보고자 합니다. ㅇ 격동의 1999~2008년, 10년 제가 주식투자를 시작한 해는 1999년 봄이었습니다. 그 직전까지 일단 공부하고 시작해야한다며 다양한 투자 서적을 접하였었지요. 책에서 투자대가들은 자신의 생활주.. 2019. 12. 24.
미국증시는 고평가 경고음, 한국증시는 반대 상황 : 엇갈린 10년 미국증시는 고평가 경고음, 한국증시는 반대 상황 : 엇갈린 10년 미국증시의 승승장구를 보다보면 참으로 부럽기까지 하지요. 세계증시가 어렵다하는 와중에도 올해 S&P500지수 상승률은 24%에 이릅니다. 2008년 연말 금융위기 이후 275% 상승한 S&P500지수에 반하여 한국종합주가지수는 86%상승이라는 아쉬운 성과 그리고 10년 장기 횡보라는 답답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엇갈린 10년여의 장세 흐름 속에 미국증시에 대한 고평가와 과열 이야기가 매년 등장하고 있지만, 한편 한국증시는 매년 저평가된 증시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ㅇ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미국증시는 이미 2000년대 최고치 수준 [미국증시 PBR레벨은 이미 07년 고점대를 훨씬 뛰어넘었지만 한국증시는 최저치 수준] 미국.. 2019. 11. 22.
20여년 전 클린턴 vs 현재 트럼프, 탄핵이슈와 증시 : 우연한 데자뷰 20여년 전 클린턴 vs 현재 트럼프, 탄핵이슈와 증시 : 우연한 데자뷰 요즘 금융관련 해외 기사를 보다보면, 종종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썸네일이 등장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21년 전, 르위스키 스캔들로 탄핵위기에 몰렸던 상황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위기 상황과 오버랩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탄핵이라는 키워드만 오버랩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데자뷰처럼 당시 금융시장 상황도 비슷한 부분이 여러군데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클린턴은 민주당/트럼프는 공화당이라는 차이일 뿐일까요? [※ 오늘 자료를 조사하다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 관련 미국 청문회 자료를 보았는데... 음.. 음.. 음..] ㅇ 데자뷰 1. 탄핵 : 클린턴은 행실 때문에, 트럼프는 말 때문에 탄핵위기 [탄핵이.. 2019. 10. 1.
주식시장 10년, 20년 前의 오늘을 떠올려보면... 주식시장 10년, 20년 전을 오늘을 떠올려보면... 갑자기 날이 추워진 것처럼 주식시장도 미중 정상회담이 지연되었다는 소식에 찬바람이 휭휭 부는 오늘입니다. 아침일찍부터 오늘 증시토크 주제를 무엇으로 잡을까 곰곰히 생각하는데, 계속 "10년 전"이라는 키워드가 머리에 떠오르더니 지워지지를 않아. 오늘 증시토크는 10년 전, 20년 전 이 즈음 증시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특히 그 두 시기 모두 필자에게 매우 뜻깊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ㅇ 문득 보게된, 10년 전 이 즈음에 적은 글 제가 증시토크를 매일 적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이고 그 이전에도 1주일에 한두번씩 증시칼럼을 기록하여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여러 증권사이트에 칼럼을 기고 해왔습니다만 기록이 체계적으로 남지 않았기에.. 201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