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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6

증시 악재인 무역전쟁(?), 무언가 이상하다. 증시 악재인 무역전쟁(?), 무언가 이상하다. 미중간의 무역전쟁은 올해 글로벌 증시에 뜨거운 화두입니다. 중국이 미국의 공격에 고개를 떨굴듯 하다가 10월 들어 다시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다보니, 주식시장도 중국의 반응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요즘입니다. 달러위안 환률이 7위안을 넘어서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파국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무역전쟁의 현 상황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위안화 강세/약세가 매시각 체크되어지는 즈음 무언가 묘한 통계자료들이 등장합니다. 증시의 문제가 무역전쟁이 아니라는 듯 말입니다. ㅇ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 중! 그런데.. 중국의 대미 흑자는 매달 사상최대?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 전쟁 중입니다. 지난7월 이후 미국과 중국은 각각 2500억$, 1100.. 2018. 10. 19.
한국 무역수지 79개월 연속 흑자 : 증시에 반영되지 않은 재료 한국 무역수지 79개월 연속 흑자 : 증시에 반영되지 않은 재료 주말사이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7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고 통계가 작성된 이후 8월 수출은 역대 8월 기준 최초로 500억$를 돌파, 전체 6위의 기록을 세웠다 합니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시는지요? 시장 뉴스들과 군중심리를 보면 무역적자 기조가 심각할 것처럼 느껴지는데 오히려 무역흑자가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료는 증시에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군중심리는 경제가 항상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ㅇ 체감상(?)이라는 매우 주관적이고 의도적인 경제지표 체감상 경기가 안좋다는 이야기는 자주 뉴스에 등장하는 키워드이지요. 이런 저.. 2018. 9. 3.
미국 통상압력 속에 보이는 "한국 내수 부양!!!"압력 미국 통상압력 속에 보이는 "한국 내수 부양!!!"압력 주말 사이 흥미로운 뉴스가 나왔습니다. 미국 재무부 보고서는 한국을 환율 관련 "관찰 대상국"으로 분류하며 "환율조작국"에서 제외하였습니다만, 한국과 일본, 독일, 스위스에 대하여 "내수 부양!!"을 촉구하였습니다. 올해들어 점점 거세지는 미국의 통상압력과 무역전쟁 이슈 속에서 한국 내수 부양 압력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시사 합니다. 국내 경제와 주식시장에 강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 방향은....?) ㅇ 하필이면, 85년 플라자 친구들과 묶인 한국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은 환율 조작국으로는 지목되지는 않았습니다. 생각 해 보면, 기업들의 수출을 위하여 티나지 않게(?) 적당히 외환시장을 마사지하며 고환율이.. 2018. 4. 16.
시장에 눌려져 있는 증시 에너지, 경상수지 시장에 눌려져 있는 증시 에너지, 경상수지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499억8천만$라는 소식을 한국은행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월단위로는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이어졌습니다만, 불황형 흑자란 점에서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평가는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경상수지 흑자는 잠재적으로 한국증시에 큰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ㅇ 52개월 연속 흑자, 그리고 99년 이후 18년째 이어지는 경상수지 흑자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경제지표로서의 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연속으로 기록한 시점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습니다. 70,80년대에는 간헐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였지만, 본격적인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한 시점은 IMF이후인 19.. 2016.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