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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85

일장춘몽, 꿈 속의 주가는 남들보다 빨리 깨어나야 일장춘몽, 꿈 속의 주가는 남들보다 빨리 깨어나야 따뜻한 봄볕에 만들어진 그늘에서 낮잠을 잤던 추억을 한번 정도는 누구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편안한 곳에서 꿈꾼 것이 마치 사실처럼 느껴졌다는 옛 이야기에는 남가일몽 등이 있지요. 그런데, 최근 몇몇 섹터에 있는 종목들을 보다보면 남가일몽과 같이 꿈같은 주가에 있는 경우를 왕왕 접할 수 있습니다. 꿈이 길어지다보면, 현실과 꿈이 구분이 가지 않게 되지요. 달콤한 꿈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지만, 주가가 단지 일장춘몽과 같다면 현실에서는 끔찍한 악몽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ㅇ 일장춘몽, 꿈은 오래 꿀 수록 현실로 착각하게 된다. 주식 이야기가 아닌 꿈이야기로 글을 이어가니 조금 생소하실 것으로 짐작됩니다. 주가를 오랜기간 보다보면, 이게 꿈 속에서 만들.. 2016. 7. 26.
코스닥, 어제 왜 그렇게 무너졌나? 코스닥, 어제 왜 그렇게 무너졌나? 코스닥시장 어제 목요일 시장에서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침 10시부터 하락전환된 코스닥시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낙폭을 확대되더니 특정 종목군에서는 폭락수준의 하락이 발생되기도 하였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증시 흐름에 따라 어떤 현상이 관찰되어질까요. ㅇ 고밸류 그리고 고신용융자율의 코스닥 시총 상위주 주식은 꿈과 희망을 먹고 큰다고 합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종이나 테마는 그 희망과 꿈에 의해 주가는 끝없는 상승을 만들어가게 되고, 미래의 회사 성장성까지 모두 주가에 녹여질 뿐만 아니라 무한히 고속성장을할 것이란 기대치가 주가에 반영되고 이러한 꿈은 꼬리를 물고 물어 투자자들에게 명분을 만들면서 버블을 심화 시켜갑니다. 코스.. 2016. 6. 17.
음식료주, 바나나 열풍에도 주가는 맥없는 이유. 음식료주, 바나나 열풍에도 주가는 맥없는 이유. 올해 봄, 바나나 열풍이 먹거리 시장을 강타하였습니다. 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치 일부러 생산을 안하는 듯 동네 마트에서는 구경하기도 힘들정도였고, 이를 놓힐세라 롯데제과에서는 바나나 몽쉘통통 심지어는 바나나 막걸리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먹거리 시장에 바나나는 트렌드로 자리잡는 듯 한 요즘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감과 달리 관련 음식료 종목들의 주가는 맥없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 원숭이 해여서, 바나나? 뉴스 기사를 검색하다보니, 올해가 원숭이 해여서 바나나가 인기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여기에 '응답하라1988'에서 바나나 우유도 나오며 바나나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오리온의 바나나 초코파이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히트를 쳤고, 롯데제.. 2016. 5. 11.
삼성전자, 자사주 취득/소각 과연 누구에게 득일까? 삼성전자, 자사주 취득/소각 과연 누구에게 득일까?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오늘 아침 일찍 발표하면서 자사주 취득,소각 공시까지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1분기의 괄목할만한 실적과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이라는 호재를 던진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은 과연 이해당사자 누구에게 득이되는 소식인지 궁금해지게 합니다. (주주?, 회사? , 직원?) ㅇ 자사주 취득,소각 : 배당금이 가지는 단점 기업들은 주주에게 이익을 분배하는데 있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배당금입니다. 요즘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지급되었던 것처럼 배당금은 주주들의 몫을 나누어 주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그런데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금이 무조건 반갑지는 않습니다. 일단, 배당권리가 확정될 때 이론적인 주가가 배당금액 만큼 낮아지.. 2016.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