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냉키15

8년전과 비슷한 테이퍼링 상황 : 증시를 울렸다 웃겼다하는데. 8년전과 비슷한 테이퍼링 상황 : 증시를 울렸다 웃겼다하는데. 주말 사이 테이퍼링에 관하여 매파적 성향의 카플란 총재가 완화적 표현을 하면서, 오늘 월요일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올해 내내 증시에 화두로 등장하였고 8월 증시에 불편한 존재로 급부상했던 테이퍼링의 분위기가 매파적 성향의 연은 총재 발언으로 180도 바뀐 듯 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8년 전 2013년과도 비슷합니다. 우연히 제가 페북에 올렸던 8년 전 글을 추억이라면서 페이스북이 아침에 보여주었는데.... ▶ 만 8년 전 2013년 8월 이 즈음 엇갈렸던 테이퍼링 전망 2013년 6월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가능성 제기는 글로벌 증시 역사에 “버냉키 쇼크”로 남았을 정도로 한달여 약세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 2021. 8. 23.
연일 증시 하락속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는 관점 10월들어, 연일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요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징검다리 휴일인 한글날을 보낸 오늘 금요일도 시장이 1%이상의 하락이 장중 나타나고, 개별 종목 단위로는 제법 깊은 낙폭이 발생되다보니, 시장에서 한기를 느낄 정도로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10월들어 거의 연일 나타나는 증시 조정 속에 시장에서는 특이한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 악재가 한번에 몰려온다? 증시가 하락세가 이어지다보면, 이상하리만치 악재가 연이어 터지게 됩니다. 글로벌 이슈가 시장의 발목을 잡기도 하는가하면, 어떤 날은 환율이 발목을 잡기도 하고, 어떤 날은 국내에 이유같지 않은 이유가 악재로 부상되기도 하지요. 이런 일들이 연이어 이.. 2014. 10. 10.
잠재적 악재인 미국금리, 내성은 만들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글로벌증시가 미국/유럽증시를 중심으로 수년째 상승가도가 이어지다보니, 경계론은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이 증시에 발목을 잡는 시점이 되지 않겠는가는 우려가 올해 초, 테이퍼링이 진행되는 시점 이후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리인상에 대하여 예상시점인 내년 초중반을 감안한다면, 너무 미리부터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시장이 미래를 어찌알고, 미국 금리인상 시점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의아하지 않으신지요? ㅇ 미리 특정 시점을 알 수 있다? 내성이 생기게 된다. 학창시절, 불주사의 추억과 악몽을 가지신분들 많이 계실 것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불주사를 맞는데, 그 고통이 어마.. 2014. 8. 19.
추가 테이퍼링 결정 불구, 왜 증시는 화답하는가?!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밤사이, 미국 FOMC회의에서 또 다시 추가 테이퍼링이 결정되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이 개시를 결정한 이후 5번째 테이퍼링이 결정되었습니다만, 미국 증시는 되려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하였습니다. 작년 6월, 버냉키의장이 테이퍼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였을 때, 폭락했던 증시 모습과는 전혀 다른 현재 글로벌금융시장의 반응, 그 이유를 생각 해 봅니다. ㅇ 작년, 6월 테이퍼링의 그림이 그려졌을 때,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작년 5월 말 버냉키의장은 그의 무거운 입에서 테이퍼링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패닉에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증시의 급등세가 멈추고 버냉키의 말 한마디에서 "테이퍼링, .. 2014.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