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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84

2019년 새해 증시 : 오리무중을 걷는 기분일 듯한 장세 2019년 새해 증시 : 오리무중을 걷는 기분일 듯한 장세 증시토크를 매일 쓰기 시작한게 2012년이니 횟수로 8년째이 올해 2019년입니다. 그런데 예년과 달리 오늘 새해 첫글 제목에 "오리무중"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쓴 것은 처음인 듯 합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기대와 염려의 공존"이라는 제목으로 기대감도 피력하였습니다만 올해는 사방이 보이지않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라는 표현이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한번 즈음은 경험해보셨을 짙은 안개 속을 걸어갈 때의 느낌을 떠올려보신다면 올해 증시의 모습을 짐작 해 보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오리무중 속에서 투자자 본인이 어떤 길로 걸어가느냐가 관건이겠지요? ㅇ 기대감도 있지만, 함부로 긍정론을 피력할 수 없는 분위기 글을 쓰다보면 가끔 "자기검열.. 2019. 1. 2.
한국증시는 현재 역버블 상태(증시가 버블이라구요?) 한국증시는 현재 역버블 상태(증시가 버블이라구요?) 반등장이 나오더라도, 상승추세가 확연히 굳어지고 신고점을 만들기 점까지는 시장에 대한 두려움은 계속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올해 같은 약세장에서 사람들은 증시에 대한 회의감과 함께 한국증시는 버블로 가득차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증시는 버블이 아닌 오히려 역버블 상태에 있다 보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 증시에서 더 하락하면 트램벌린 효과를 만드는 그 위치 말입니다. ㅇ 주식은 "버블"이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주식시장은 버블이라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식시장은 버블이라는 논리는 주식투자가 실패하면 증권 종이 조각 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물론 개별 기업 측면에서는 기업 부도 상태가 발생하.. 2018. 12. 4.
망조(亡兆)가 들은 종목들을 골라서 투자한다면? 망조(亡兆)가 들은 종목들을 골라서 투자한다면? 이제는 점점 옛말이 되어가는 관용구 중에 "망조가 들었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실패하거나 망할 조짐 이 있다는 말이지요. 주식시장에서 종목을 보다보면 망조가 든 종목들을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망조가 든 종목들을 사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턴어라운드 되어 기사회생하면 대박 수익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망조가 든 종목만 골라서 투자할 경우 그 장기 결과는 매우 심각한 손실을 만들게 됩니다. ㅇ 망조가 든 회사들 : 개미지옥? vs 대박 수익률? 개인투자자라하더라도 이 회사가 망해가는 회사인지 건실한 회사인지 잘 알고 구별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부채비율만 살펴보아도 외.. 2018. 11. 28.
가치투자의 1년 반 고행, 그 원인을 찾아보면 답이 보인다. 가치투자의 1년 반 고행, 그 원인을 찾아보면 답이 보인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지난 1년 반의 시간은 만만치 않을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가치투자를 이어오던 투자자들도 다른 투자 대상으로 투자를 전향하거나, 회의감 속에 다른 투자 방식으로 노선을 바꾸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 이후 약세장에서 가치투자를 포기한 이들이 크게 늘었을 것 입니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가치투자를 시작했던 이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하였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1년 반의 시간... 가치주의 약세 원인을 찾다보면 중요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ㅇ 지난 1년 반여의 시간 : 가치투자 방식 고행의 시간 [저PBR 전략과 고배당 전략 포트폴리오 지난 1년반 고행의 시간] [자.. 2018.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