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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 코드3

경영승계가 개인투자자에게 피해를 주는 이유에 대하여 경영승계가 개인투자자에게 피해를 주는 이유에 대하여 한국 기업문화에서 경영승계는 당연한 고정관념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TV드라마에서도 큰 기업의 경영승계 과정은 양념처럼 꼭 등장하곤 하지요. 그런데 이 경영승계 과정을 쭉 보다보면 개인투자자에게는 득보다는 실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를 주식 지분 관점에서 그리고 조직 정치 관점에서 생각 해보면 어지러웠던 퍼즐이 하나하나 맞추어져 갑니다. 왜?! 경영승계가 진행 중이던 그룹의 핵심 계열사 주가가 지지부진했는지라는 퍼즐 말입니다. ㅇ 경영승계 과정 : 자식들이 지분을 늘리기 위해서는 경영승계에 꼭 필요한 조건은 회사의 절대 지분을 확보하여 회사의 경영권을 완벽하게 장악하는데 있습니다. 기업 오너가 자식을 전무이사, 대표이사를 시켜준다 한들 자식이 절.. 2018. 11. 20.
행동주의 펀드 : 개인투자자에게는 好好, 한진칼 상황을 보며 행동주의 펀드 : 개인투자자에게는 好好, 한진칼 상황을 보며 사회적인 물의를 계속 일으켜온 한진그룹 오너일가 그로 인해 추락한 민심 분위기 속에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경영권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그레이스홀딩스(KCGI의 투자목적 회사)가 한진칼의 지분 9%를 확보하면서 한진칼의 2대 주주로 올라섰고 공시를 통해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고려한다"는 경영권 장악을 위한 지분 확보임을 천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주의 펀드들의 활동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가치 제고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시장 전체에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ㅇ 예전에는 기존 경영진에 대한 경영권 간섭을 역모처럼 보아왔지만... 사대주의 문화가 오랜기간 남아있던 한국 사회에서 경영권은 오너일가.. 2018. 11. 16.
행동주의 투자와 스튜어드십코드의 증가가 만들 증시 환경 행동주의 투자와 스튜어드십코드의 증가가 만들 증시 환경 최근 주식시장에서 행동주의 투자와 관련된 뉴스들을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에 대한 엘리엇의 공격이 대표적일 것이고, 국민연금이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에 대한 경고와 소위 블랙리스트 지정 또한 행동주의 투자의 형태일 것입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조금씩 기업들의 주주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하면서 한국증시에 체질을 바꾸어가는 계기가 마련 될 것입니다. ㅇ 대주주들의 전횡이 가득한 한국 주식시장.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는 주주들과 버핏이 소통하는 파티와 같은 이벤트로 매년 5월이 되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곤 합니다. 주주들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주총에 참석하는 것 자체를 영광으로 생각할 정도이니 우리나라 상장기업들.. 2018.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