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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밸류에이션33

과거 일본증시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과거 일본증시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한국 경제 혹은 한국 사회를 20년 먼저 경험하고 있는 일본. 고령사회 이후 일본에서 10년, 20년 전에 나타났던 사회적 현상들이 한국 사회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지요. 전에는 생소한 개념인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편의점 전성시대 등등 일본이 10~20년 전에 겪었던 일들이 최근 한국에서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바로 90년 이후 2010년까지 지속되었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지요. 그 시기 일본 증시는 반등다운 반등도 없이 주가지수가 60% 이상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왕왕 최악의 증시 시나리오로 참고되곤 합니다. ㅇ 일본의 버블 그리고 90년에 터진 잃어버린 20.. 2018. 7. 5.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심리 : 연가시 vs 불나방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심리 : 연가시 vs 불나방 612 북미 회담 이후 한 달여 주식시장은 순식간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북미회담 직전 고점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였고 스몰캡 관련 지수들은 두 자릿수 하락률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속에는 공포 심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이렇게 하락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투매"하라는 환청(?)이 머리 속에서 맴돌기 시작합니다. 마치 연가시에 의해 지배받는 사마귀가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게 물가로 달려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ㅇ 연가시에게 지배된 사마귀처럼 : 하락장에서 이성을 잃는 개인투자자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사자성어, 당랑거철(螳螂拒轍) 그리고 사마귀의 움직임을 보고 만든 당랑권. 사마귀는 이처럼 곤충 중에서.. 2018. 7. 4.
주식 시장 지난 5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5년을 생각하다. 주식 시장 지난 5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5년을 생각하다. 6월 증시를 보내고, 7월 첫 거래일부터 아비규환과 같은 증시 상황이 발생하니 투자자들 사이에서 심리적 괴로움을 SNS나 인터넷 게시판에 토로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 요즘입니다. 1년에 한두 번 있는 조정장을 맞게 되면 심리적인 고통이 커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것입니다. (※ 아직 인류는 감정이 지배하는 존재이기에...) 이런 즈음, 지난 토요일(6월 29일)에는 필자가 매달 진행하는 오프 세미나가 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 증시가 어떠했는지 타임머신을 타듯 뒤돌아 가 보았습니다. 지난 5년... 증시 지금 생각해 아무 일 없는 듯 느껴지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을 뒤흔들던 사건들이 1년에도 여러 차례씩 있어왔습니.. 2018. 7. 3.
사면초가 주식시장, 언제야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사면초가 주식시장, 언제야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근래 주식시장을 보다 보면,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사자성어가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증시를 악재들이 휘감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전쟁, 미국의 금리인상 그로 인한 이머징 국가들의 외환시장 불안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그나마 봄까지 버텨주었던 스몰캡은 612 북미 회담 이후 허무하게 내려앉았습니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악재들 과연 언제야 포위가 풀리기 시작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ㅇ 사면초가 : 대내외적으로 부정적인 시그널만 휘감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고점을 낮추고, 저점을 낮추더니 올해 1월 2600p고지에서 300p 이상 내려온 2300p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무역전쟁과 미국 연준의 매파 성향 그리고 그에 따른 이머징.. 201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