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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투자26

Adios 2016, 내년증시를 기약하며... Adios 2016, 내년증시를 기약하며... 드디어 2016년의 마지막 거래일은 맞았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2016년도 이제 역사 속 한페이지로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이제는 과거의 기억이 되고, 더 먼 미래에는 추억이 될 2016년 증시. 하지만 올 한해 증시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올해 있었던 일들을 되곱아보며 2017년을 기약하고자 합니다. ㅇ 1,2월 연초부터 시장을 강타한 한파 2015년 연말에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한달도 안되어 2016년의 1,2월 증시는 겨울 한파처럼 매서웠습니다. 2015년을 앞두고 필자의 글을 통해 변동성이 확대될 2016년을 예상하였지만 새해 벽두부터 출렁이니 투자심리는 당시 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충.. 2016. 12. 29.
주식시장을 모두가 아니요라고 할 때, "예"라고 판단할 수 있는 용기 주식시장을 모두가 아니요라고 할 때, "예"라고 판단할 수 있는 용기 15년 전인 2001년 CF광고 중에는 "모두가 아니요라고 할 때, 예!라고 할 수 있는 친구"라는 멘트의 증권사 CF가 있었습니다. 그 즈음 인기를 누렸던 영화 "친구"의 주인공인 유오성씨가 모델로 등장하였지요. 그 당시 그 CF의 멘트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되기도 하였습니다. "모두가 아니요라고 할 때 예"라고 판단할 수 있는 용기, 과연 2016년을 마감하는 연말 투자자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지요? ㅇ 모두가 아니요라고 할 때, "예"를 말하긴 어렵다. [모두가 아니요라고 할 때.... 사진참조 : 2001년 동원증권 CF] 모두가... 이 단어에는 함축된 투자심리가 녹아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군중심리이지요. 모두가 아니요라고 말.. 2016. 12. 28.
단기적으로는 비이성적인 증시, 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인 수준에 이른다 단기적으로는 비이성적인 증시, 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인 수준에 이른다 주식시장을 이야기할 때, 지금 현재 기업의 주가가 합리적인 수준인가 혹은 비이성적인 주가인가에 대한 논쟁은 학술적으로나 트레이딩 관점에서든 끝없이 이어지는 논쟁주제입니다. 필자는 시장의 이성적인 행동 여부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 일리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시간의 지평을 쪼개어보면 단기적으로는 비이성적인 시장, 장기적으로는 시장은 합리적인 수준에 이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ㅇ 시장은 합리적이다! vs 시장은 비합리적이다. 학계 뿐만 아니라 트레이더분들 중에도 이렇게 말씀하시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모든 정보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있기에 지금 주가는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생각은 효율적 시장가설에 의한 개념을 가지고 .. 2016. 9. 21.
반기문테마주,정치테마주의 불편함 반기문테마주,정치테마주의 불편함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내년 1월 귀국한다는 소식, 반기문재단 설립설 등이 이어지면서 소위 "반기문테마주"라고 불리는 정치테마주들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 대선까지 1년여 남아있는 상황이다보니 서서히 대선잠룡들의 행보에 정치테마 종목군들이 만들어지고 투자자들은 그룹핑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왠지 모를 불편한 감정이 저절로 올라오곤 합니다. ㅇ 반기문테마주 난립 속에 : 풍자 글들도 돌고... 어제 우연히 SNS상에서 반기문테마주를 풍자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반기문 총장과 연관되었다는 종목들이 생각 해 보면 그 연관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보니 이를 비꼬는 풍자가 등장한 것입니다. 한국전력은 반기문 서울 집에서 한국전력 전기를 쓰기에 관련주 삼성전자,LG전자 .. 2016. 9. 20.